안녕하세요 나비곰 입니다.
이번주 중에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을 만들기 위해 의견청취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용산글과 제가 발행한 용산 전자책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발추진방향은 싱가폴 공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갈것이라 적어왔었는데 드디어 2040 도시기본계획에 확대적용을 추진하는 모양새 입니다. 용산뿐 아니라 종로, 여의도 개발지를 이런방식으로 적용하고 지하화될 국철 1호선 라인도 새로운 2040 도시기본계획의 적용이 예상됩니다. 아쉽게도 강남/서초 쪽은 이미 박원순 시장때 10년간 재건축 등 개발이 이미 진행된 것들이 많아 압구정동 재건축과 삼성역세권 개발 정도가 아니면 한동안 적용이 좀 힘들것 같습니다.
1. 아무튼, 이번 2040 도시기본계획의 핵심내용을 요약하자면
부족한 서울시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거, 상업, 공업, 녹지의 용도를 구분하여 딱딱하게 건축/개발 규제를 철폐
-> 혁신설계를 좋아하는 싱가포르와 비슷한 공법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사업리스크가 큰 대규모 재건축 사업보다 중소규모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이 더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덩치가 큰 통개발보다, 규모를 줄이는 대신 모두 연결성을 가지도록 유도할 것 같네요
2. 여의도 강남 종로 3도심 규제를 완화하여 입체화된 복합개발
-> 아마도 지하화, 고층화, 지상녹지화가 동시에 이루어 질 전망 입니다. 얼마전 용산 국제업무지구에서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고도제한에 대한 규제도 바뀔것 입니다. 그와 더불어 싱가폴처럼 왠간한 근처 건물들끼리 지하로 다 이어지고 그 지하공간도 활용하는 방식의 개발지침이 예상됩니다.
3.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부활하여 수변과 도시공간의 조화와 도시 미를 추구
4. UAM등 미래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 용산/ 여의도일대가 가장먼저 적용될 것 같습니다. 강남쪽에선 나중에 압구정 재건축과 삼성동 일대 복합개발에도 적용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5. 광화문-용산-여의도 라인을 국제경쟁력을 가진 핵심기능으로 활용
-> 앞으로 20년간 서울내 도시의 패권이 종로 여의도 강남의 중간지역으로 이동함을 의미합니다.
https://blog.naver.com/s-class1/22288960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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