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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녹지+공원 공간이 가장 넓은 세종시

거시경제 인사이트

by 정필립 2023. 8. 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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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강남 서초 용산 여의도쪽에 부동산 경험이 가장 많지만

가족의 사정으로 인해 용산이 아닌 현서식지인 세종시에 대한 자랑아닌 자랑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추진으로 등장한 도시로

어느 도시에도 종속되지않는 별도의 새로운 신도시로서 대규모 크기로 기획된

21세기 이후 한국에서 등장한 새로운 컨셉의 도시입니다. 워싱턴DC가 롤모델이죠

그래서 결국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실은 무언가 안정화가 되면 내려올겁니다.

당연히 그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도 새로히 셋업될 것이구요

정치성향 또한 민주당쪽이 강한데 실제로 미국의 워싱턴 DC도 민주당이 강세로

공화당이 워싱턴에서는 당선이 쉽지 않습니다. [포기했을껄요?]

도로가 30만명 기준으로 설계되어[설계한 사람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죠] 불편한점이 많지만

완충녹지와 너무나도 넓은 보행로등을 도로화 시키면 꽤 넓은 도로로 다시 개선시킬 순 있습니다.

[이런방법으로 개선이 불가능한 나성동은 서울의 여의도나 목동처럼 일반통행화 시킬수도 있습니다.]

이 도시 설계의 재미있는 컨셉 중 하나는 넓고 많은 공원녹지와 운동공간입니다.

도시설계자가 운동과 웰빙라이프에 진심인 양반이였는지 곳곳에 운동장, 공원이 있고

완충녹지와 금강수변까지 공원화를 시켜놓고 있습니다.

아직 금강수변공원은 서울 한강시민공원들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세종시의 수변공원의 진미는 호수공원이지요

특히 저렴했던 집값과 임대료 덕에 [지금은 마니올라 저렴해지진 않았습니다........ㅜㅜ]

젊은층 유입이 많아 유아인구비중이 전국 최고였고,

서울에선 보기도 힘든 소아과가 세종에선 여기저기 널려있지요

저도 2돌이 안되는 아기 아빠로서 어린이집, 소아과가 가까이 있고 선택지가 많아야하는 상황이라

많은 녹지공간과 높은 유아인구비중은 아이들과 소아부모의 천국 같은 느낌입니다.

[서울의 아이부모님들은 애가 아프면 새벽 5시부터 대기타고 있어야 하는 슬픈현실]

중학교 이후 학군은 아직 다소 부족한게 있어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대치, 목동으로 아예 유학을 보내버리시지요

양지중, 양지고, 국제고등 잘나가는 학교가 있지만 학원가가 '서울 메이저 클래스'는 아니며 국제고도 몇년후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작년 세종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교육감이 특목고를 아주 싫어하는 양반이라캅니다]

아무튼 1인당 공원면적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최근기사가 있어 세종시 소개겸 기사리뷰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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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공원 면적, '1위 세종'이 '꼴찌 서울'의 12.3배

기자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작년말 기준 세종 57.6㎡, 2위 전북 20.2㎡,서울 4.7㎡
세종은 인구 급증으로 감소세, 서울은 인구 감소에도↓

지난해 10월 15일 밤 세종시 중앙공원 모습. / 최준호 기자

올해 5월 21일 세종시 중앙공원 모습. / 최준호 기자

최근 충청·경북을 중심으로 '큰 비'가 자주 내리면서 피해가 많이 나자 '살기 좋은 지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 이기사 나오고 비가 무진장 쏟아졌습니다. 세종시 출범이후 최대폭우로 금강이 홍수나기 직전이였죠[바로 아래 하류지역인 공주는 실제 홍수발생]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2022년말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에는 지역 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2022년말 기준.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인구 감소 서울, 공원 자체가 아파트 등으로 바뀌는 듯

이번 자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은 '공원'이다.

전국에 조성된 공원 면적은 2013년말 403.9㎢에서 지난해말에는 582.6㎢로 9년 사이 178.7㎢(44.2%) 늘었다.

국민 1인당 면적은 2013년말에는 7.9㎡(약 2.4평)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8년말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9㎡(약 2.7평)를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 2022년말에는 11.3㎡(약 3.4평)가 됐다.

여기에는 전국적으로 2019년(5185만명) 이후 주민등록인구가 조금씩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주민 1인당 공원 면적은 세종시가 매년 압도적 1위를 차지한다.

작년말에는 최고인 세종(57.6㎡)이 2위인 전북(20.2㎡)의 2.9배, 최하위인 서울(4.7㎡)의 12.3배나 됐다.

하지만 6년전인 2016년말 기준으로는 전국 평균이 9.2㎡, 1위인 세종은 102.2㎡였다.

당시 서울은 최하위인 제주(3.1㎡)는 물론 ▲대구(4.9㎡) ▲부산(5.7㎡) ▲광주(6.2㎡)보다는 넓은 8.0㎡였다.

세종의 경우 그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로 인해 1인당 면적이 크게 줄었다.

지난 6년 동안 세종시 주민등록인구는 24만 3048명에서 38만 3591명으로 14만 543명(57.8%) 증가했다.

-> 인구가 결국 신도시 55만 읍면에서 30만을 맞출겁니다. 그리되면 더욱 줄어들겠지만 그럼에도 세종이 공원녹지 대한민국 킹자리를 가지게 될 전망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은 993만 616명에서 942만 8372명으로 50만 2244명(5.1%) 감소했다.

결국 서울의 1인당 면적이 줄어든 것은, 개발 수요 증가에 따라 공원이 아파트 부지 등 다른 용도로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개발수요증가때문에 공원이 아파트 부지로 바뀌는건 서울에서도 많지 않은일인데요

오히려 공원용도로 쓰라고 강권하기도 하죠

아마도 지목상 공원이지만 공원같지도 않은 나대지 개발때문에 1인당 공원면적이 줄어든 착시효과가 아닐런지요 서울시도시개발에 있어 재건축이던 재개발이던 무조건 공원 녹지 다포함시키게 만듭니다.

용산공원 100만평,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등이 지하화,

용산/여의도에 녹지조성면적을 증대시킨 복합개발 등이 진행되면 서울도 공원면적이 많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공원에 붙은쪽은 가격대가 하늘나라로 가겠죠]

'도시지역' 인구 비율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세종

전국 대부분의 땅은 용도지역 상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으로 나눠진다.

여기에서의 '도시'는 일반적 도시(우리나라에서는 행정구역 상 읍과 면을 제외한 지역)와는 개념이 다르다.

작년말 기준으로 전국의 도시지역 거주 인구 비율은 91.9%였다.

또 전체 시·도 가운데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대도시는 이 비율이 100%였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 평균은 물론 9개 도(道) 가운데 수도권의 경기(91.9%)보다도 낮은 91.0%였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전체 행정구역 465㎢ 가운데 15.7%인 73㎢가 신도시(동 지역)인 반면 이보다 훨씬 넓은 392㎢(84.3%)는 조치원읍과 10개 면으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서울·대전 등 다른 특별·광역시들보다 개발이 가능한 땅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다고 볼 수 있다.

-> 신도심으로 기획된 대지조성완료 후의 세종시 개발축은 확장되는 1번국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읍/면 지역개발은 좀 힘들겁니다. 세종시가 그정도 경제력이 되는 도시는 아니라서요

그사이 너무 오른땅값은 사실상 세종시의 확장개발에 '독'이 될겁니다.

이미 건축비 마저 떡상한 마당에 땅값도 너무 비싸지면 거기서 아파트형태 + 기반시설을 동시에 시행개발할 민간 기업도 없습니다. 물가와 토지가를 보면 구축몸값에 근접해서 분양을 해야할텐데

평균 경제력 규모가 아직 서울등 도시에 비해 약한 세종시 시민들이 못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7억 이상의 분양가에 조인 할 사람이 세종에 많진 않을껍니다]

신도심 외의 조치원이나 연동면 분양상황 보면 비싸다고 여겨 미분양이 나듯이

다른 읍면 지역을 비싼 땅값 + 비싼 건축비로 해서 분양해봤자 상황은 아주 뻔하죠

어떤분들은 대장동처럼 민간업자들이 와서 개발하면 되지 않냐는데, 이는 하나만 알고 열을 모르는 말입니다. 쪼끄만한 토지 개발경험으로 도로/인프라시설과 대규모 아파트단지까지 시의 의도를 모두 반영한 거대한 도시개발과 같을 수준일 리 없습니다.

세종시 땅 사실때 묻지마식으로 '이땅 나중에 도시로 개발되요' 라는 말에 놀아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3년 7월 18일 현재 세종시 행정구역 현황. 확대한 부분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다. / 자료 출처=세종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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