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필립 입니다.
요즘 유튜브 유명인들 중 대표적 하락논자인 이현철 소장님이 조용해 지셧나보네요 작년에 핫했던 분 같던데요
전 제 가정사가 바빠서 부동산 유튜브를 안본지 꽤 오래됐지만
[부동산 유튜브는 저와 같은 이야기를 하던 석가머니 구독자 2만일 때까지만 본듯요]
다시 상승장이 왔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요즘 반등거래가 속출 중이죠
용산구 한강변 쪽에 소유한 물건을 부동산에서 매수희망자에게 매도 의향있냐고 연락오는 경우가 최근 생겼었네요
주요지 중심으로 반등장 이지만[실상은 반등장이 아니라 침체를 틈탄 저가 증여성 거래에서 정상거래로 회귀일수도]
사업자 대출 부실로 여기저기 경매는 터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치 먹고 먹히는게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플레이할 때 보던 원시 저그행성 같네요
서로 먹고 먹히면서 강자는 더욱 강자가 되는.........
생산가능 인구는 줄고 있지만, 기대수명과 정년은 꾸준히 늘어날꺼라
결국 해외처럼 정년 자체가 모호해지는 시대에 돌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에 비해 공급은 원자재값 급등덕에 아래의 기사처럼 확연히 줄어들고 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77457?sid=101
제가 조합으로 참여중인 모 사업장도 상급지임에도 사업진행에 걱정이 많이 될 정도니까요
일단 하자 분위기지만 저는 그냥 안하고 싶어졌습니다.
이주~착공 기간동안 사용수익 못하는게 귀찮은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작년 마지막날 제가 썻던글 소환한번 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s-class1/222970210226
예전 모 부동산 커뮤니티에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당시 하락광신 하시는 분들께
온갓 조롱을 다 받았던 글이였습니다.
현재 제 글 내용 중 몇몇 내용이 현재 진행형으로 발생 중 입니다.
변화가 참 경의로울 정도로 빠른 시대입니다.
이제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출 대상인가 봅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불확실성이 없어진건 아니기에 여전히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고집이 있습니다.
현재 몇 채 정리하고 확보한 돈, 전세받아먹은 돈들로 나름 목돈을 쥐고 있긴 한데,
더 이상 팔지도 사서 늘리지도 않고 목돈은 오직 은행과 채권으로 돌리고 있네요 [저는 주식, 코인은 몰라요]
몇일전 글을 남겻다 시피, 요즘 제 근처 찐들은 들고 있는 부동산들중 고가 주택이나 건물 1개 정돈 팔아서 10년짜리 장기 국채를 삽니다.
기준금리가 1% 내릴때 마다 차익 10%먹고 분기마다 떨어지는 이자배당은 덤이죠 이율도 꽤 괜찮아서
사실 요즘 공급이 딸린 기업용 오피스정도 말곤 일반 상가나 오피, 아파트 같은 투자재보다 월등히 나은 것 같네요
특히 전세를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
특히 8억 이상의 고가전세 아파트[매매가는 15억이상] 소유하신분들은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목돈을 금융자산 외에 다른곳으로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공급은 문제가 되겠지만 입주는 3년 정도는 혼돈의 장이 될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급에 도달하면 양적인 팽창보다 지키기를 잘하는 것이
자신의 재테크 수명을 부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예전 리먼사태 이후로 급락과 함께 나락을 경험했던 강남 재건축 보유자로 깨달은바 있죠
그때 내상을 크게 입어서 재기 불능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지금와서 똑같은 꼴 당한다면 다시 재기할 자신은 없습니다.
그런고로 요즘 저의 투자 방향은 투자 볼륨을 축소시키고 똘똘이들만 남겨서
전세는 보증금 비율이 매우적은 월세화로 변화시켜 대응하는게 당분간은 잃지않는 방법이 될 것 같네요
이번 윤석열 정부도 이병박 대통령 2기 시절로 회귀를 대응 준비해야 하는게 어떨런지 싶습니다.
그릇에 맞지않게 여러채 투자한 사람들은 현금흐름이 받쳐주지 않는 한 앞으로 매운맛 좀 볼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인생은 타이밍인듯 하네요
여러채해서 큰돈 남긴 사람도 봤고, 반대인 사람도 보고 있으니까요
얄굿게도 2MB 2기시절 경매/급매 시장에서 양들을 잡아먹는 늑대[강자]들은
대출비율이 거의 없는 월세부자들이 차지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저는 제 그릇 크기를 잘못 알고 굿판 벌렷다가 희생되는 양[약자] 쪽이였네요
2분기까지 지켜보기로 한만큼 7월 이후부터 저도 칼을 뽑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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