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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먹고살기 힘들어지는 사회로 진입

거시경제 인사이트

by 정필립 2023. 7. 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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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점점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방문주시는 분들은 자산가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래의 꿈을 키우는 무주택자 사회초년생들도 많을 것 입니다.

요즘에는 자산가나 급여소득자나 다같이 힘들어지고 있는 시대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극소수의 초자산가 빼고]

어디 원인을 나열해 볼까요?

1. 물가가 미쳤습니다. 마트만 가봐도 생필품 세일가격이 재작년 가격보다 훨씬 비쌉니다.

그외에 가스비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이 그야말로 단기간에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가스비의 경우 40%정도 올랐다는데 체감상 2배는 뛴거 같습니다. 지난정권에서 경영을 잘못하여 누적된 적자가 윤정권때 한방에 터지는 느낌입니다. 이해는 가지만 너무 가혹하네요 이는 결국 물가를 계속 밀어올릴것 입니다.

2. 단기간 금리폭등으로 전세, 담보대출, 신용대출, 사업자대출, PF 대출 모두다 엄청나게 올라버렸습니다.

30년 고정금리 적용받은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사람들이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금리폭등은 자산가들에게서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작게는 몇억 크게는 몇백억 몇천억 단위로 돈을 빌린 사람들은 망하는 사람들이 여럿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보다 일단 사치재인 자동차 시장에서 큰 타격이 발생중으로, 신차출고는 물론 중고차시장에서 매물가격이 쫙쫙 빠지고 있습니다. 경매로 우수수 나오는건 덤이죠

요즘 백화점 명품브랜드는 사람들 넘친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비슷한 성격의 사치재인 기함급 세단들은 매상이 쭉쭉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가진자들도 이런마당에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지갑을 닫아버립니다. 쓰고 싶어도 쓸돈이 없다니까요?

문재인때는 떡상한 보유세로, 윤석열때는 떡상한 금리로 쓰고 싶어도 쓸돈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한은은 3.5%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미연준은 이번에 0.5%이상의 빅스텝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2년이상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미국에서 많이 나옵니다.

8% 까지 간다는 이야기까지도 나옵니다.

미국은 경제가 좋아서 올리는 것이나 우리는??? 그야말로 경제가 빠그라지는 단계로 갈 것이 너무나 뻔합니다.

3. 원자재값과 인건비 등 건축비 폭등으로 사업진행도 어렵고, 이미 진행중인 개발사업장은 분담금이 폭탄수준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일전에 평당 건축비 역대 최고인 580만원에 역사를 쓴 한남3구역의 경우 지금 삽뜰려고 슬슬 시작하려하니 800~830 만원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입주시점에서 1000 이상도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포 윈베일리 재건축도 추가분담금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저는 5층짜리 재건축인 반포 디에이치와 한강맨션 분담금이 얼마가 나올지가 진짜 궁금합니다. 앞으로 사업진행에 대한 지표로 활용될 겁니다.

대세가 될뻔한 리모델링도 요즘 재건축 규제 완화덕에 재건축파 vs 리모델링파로 분쟁이 발생하는 곳들이 속출 중 입니다. 그러나 결국 원가폭등 압박덕에 어느곳 하나 제대로 되는 곳이 한동안 없을 것 같습니다.

4. 유래없는 세계 최저 초 저출산...........저는 나비곰 시절때부터 이 저출산 내용을 깊게 다뤄왔습니다.

저에게도 인구감소가 부동산에 영향을 준다는 소리가 더이상 헛소리가 아니라는 인식이 작년부터 있었습니다.

분명 작년에 글 쓸때 한국 평균출산률이 0.86 ? 정도 수준이엿는데 0.78로 0.1 가까이 하락했죠

올라가는 부동산이 결국 출산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대체 문재인 5년간 무슨일이 있었는가?????박근혜때는 그래도 1.2수준은 되었엇는데???]

가장 출산률이 높아 지방의 희망이라 불리던 세종조차 아래처럼 출산률이 바닥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참고로 초고령화로 문제가 커진 일본이 평균출산률 1.3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올라가는 금리와 물가덕에 기업들이 더더욱 지출과 고용을 줄여

올해 취업률이 22년의 1/10토막 수준으로 수직하락할 것이라는 겁니다.

부동산가격이 조정 받는다 하여도 고금리덕에 어디 전세조차 얻기도 어려울 것이고

양질 일자리는 더더욱 줄어들것으로 보이니

출산률이 더더욱 줄어 내년 초 집계될 23년 평균출산률은 0.7도 붕괴되어 0.6대 수준에 머물것이고

이런 불황이 앞으로 몇년 지속된다면 5년내에 0.5까지 하락할 것이라 예상도 됩니다.

이 초 저출산은 결국 우리 아이대에 이르러서 아이 한명당 노인 4명 이상을 부양하는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초고령 마이너스 성장시대가 될 것입니다.

[아니 2070년대에 한국이 방글라데시보다 못한 나라가 된다는데???]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 돌아가는 판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았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빠르게 개선시켜줘야 할 정치권은 여야가 서로 목숨을 걸고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서

경제와 민생과 관련된 어떠한 법안도 통과를 시킬 생각이 없습니다.

구한말 당파싸움의 재현을 보는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통일이라도 된다면 10년은 힘들어도 그뒤론

다른판을 기대해 볼 수 있을터인데......제생애 통인 불가능하지 않을런지

슬슬 중국이 한국 기술보다 우위인 것들이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몇십년 먹고 살 수 잇는 배터리 같은 산업조차 중국이 더 기술적 우위인 상태입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반도체 관련업체 세금 관련 법규들 보면 이대로 더 있다간 대기업들이 한국에서 다 떠나겠구나........그들에게 더이상 애국심 강요는 하면 안되겠다........나도 이들기업에 편승해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경제상황 악화가 더 진행된다면 앞으로 건물주, 기업보유 부동산들이 많이 경매로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대한민국 경제에 겨울이 오는것을 계속 예상해온 저로서는 더이상 비관적이 되고 싶진 않지만,

정말 진지하게 해외 취업루트를 확보하여 국내재산은 1~2개만 남기고 나머진 싹 현금화하여

자산이민과 함께 자녀들 해외 도피를 꾀하고 싶습니다.

이런 이유들이 요즘 제가 스펙들 살아있을 때 다시 취업을 할까 고민이 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어느정도 부동산 자산을 줄이고 현금을 쥔상태이니 나혼자 적당히 편히 살자면 능히 그럴 수 있으나

내 자식은 소득의 70%를 고령화시대에 세금으로 뺃겨 부모재산도 못 물려받는 상황이 올게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좌익이건 우익이건 결국 좀 더 가진자에게 복지유지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더 많이 내게하는게 뻔하지 않겠습니까? 표가 달렷는데....

저는 당장 현실적으로는 총자산 덩치를 줄이더라도 부채 하나도 없이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 비율을 1:1로 맞추는 작업이 중요한 과정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고민을 저뿐만 아니라 일정수준 이상 자산을 구축한 다른 사람들도 꽤 많이 하고 있다는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침몰하는 '한국호'에서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인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과연 언제 끝날지

한국의 부동산 가치를 떠받쳐주는 일자리와 관련된 산업들이 과연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든게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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