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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행정수도 세종시가 미래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의 강자가 될 것인가? - 4

중부권 부동산 인사이트

by 정필립 2022. 9.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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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비곰 입니다.

이번에는 세종시의 교통인프라에 대한 내용과, 세종시의 발전축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8.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와 인근 도시와의 커넥션

세종시는 대통령집무실과 정부청사, 국회의사당을 품은 행정수도로서,

충청권 메가시티라 불리는 도시간 커넥션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특별시' 지위를 부여받은것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3곳으로

'특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는 것은 인근 광역시, 시, 도 와 도시 컨셉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방권에 자연적인 아닌 인공으로 발생한 신생도시로서 부족한 입지를

교통망 강화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비곰이 주로 보는 교통인프라는 공항, 철도, 도로망 3개로

세종시는 청주공항, 오송역, 조치원역, 추후 세종역 또는 정부청사역, 세종 1, 2 외곽순환선과 제2경부고속도로를

교통인프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1) 고속도로 인프라

나비곰은 아직은 지방의 소도시인 '세종시'를 위해 경부고속도를 '제2' 라는 타이틀 까지 붙여서 최신공법으로

건설중인 것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가 기존 고속도로보다 더 빠르게 설계되었습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다음과 같이 24년 중 완공될 예정으로 오송 1산단 연제리(가칭 오송 신도시)와 연결됩니다.

그리고 제2 경부고속도로의 세종시 영역내에서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별도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1번 국도 상 조치원읍 초입부에서 '북세종 IC'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세종시 초입부인 '북세종 IC'를 통해서 제1 / 제2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모두 이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며

앞으로 4~5년 뒤에는 고속도로 교통망에 대한 비약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나비곰은 청주 오송이 세종시를 보좌하는 교통요지의 위성도시로서,

충청권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것이며, 오송의 발전이 곧 세종의 발전에 큰 시너지를 주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도 제 2 경부고속도로 오송지선이 별도로 연결예정]

오송관련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2) 철도 인프라

근처 무궁화호 이상의 고속철도 여건은 조치원역, 청주오송역, 신탄진역, 공주역, 대전역이 있습니다만

신도심 분들은 다수가 오송역을, 북세종 분들은 조치원역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남쪽 분들은 BRT타고 대전역 이용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오송역은 강호축[강원도-호남]연결성과 SRT 전용 복복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 시민분들 포함 인근 주민들의 교통인프라에 많은 기여를 할 것 입니다.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세종서쪽을 가로질러 조치원까지 가는 계획이 있었습니다만

2021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아래와 같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어, 조치원과 오송역을 들리고 청주공항까지 가는게 핵심내용으로

세종시에는 대평역, 나성역, 정부청사역, 그외에 조치원읍 초입까지 총 3~4개 정도의 역이

더 생길것이라 보여집니다.

아마도 지하철로 가겠지요 서울 GTX같이 대심도 터널방식이 아닐꺼라 보기에

토지보상비가 적게 가는 쪽을 가지 않을까 싶은데,

신도심 영역을 벗어나서 북세종쪽으로 갈때는 왠지 1번 국도변을 따라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국회의사당이 확정되기 전이였으니 국회의사당으로 턴해서 6-2 생활권 쪽을 통해 간다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그외에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복선전철 타당성에 통과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www.kcilbo.com/coding/news.aspx/5/1/74040

세종 북쪽인 조치원쪽과 오송을 경유하여 청주공항까지 가는 안으로 확정이 된다면 10년쯤 뒤엔

세종시가 고속도로와 철도인프라가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가질 것 같습니다.

그외에 청주 도심통과관련 이야기도 있는데 나비곰은 청주도심통과는 비용이 너무 막대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청주는 '특별시'가 아니니까요 어찌될지 계속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KTX역 설치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습니다.

조치원역을 좀더 확장해서 KTX 정차역으로 쓰고 장기적으로 남세종역을 설치하는쪽인듯 한데요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8304

4차 국가 철도망에 반영되지 않아서 새로운 역설치는 현재로선 힘든상황입니다만 이것도 어찌될런지는......

현재로선 시 의회가 제기능 하기가 힘들어 보이니 업무처리가 잘 될지 의문이 듭니다.

http://daejeonpress.co.kr/m/view.php?idx=50370

(3) 간선도로 인프라

세종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 있는 주요 간선 도로망 설치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1번국도 4차선으로 확대하는 사업은 오래 걸리지 않아 끝날 것 입니다.

조치원 우회도로도 현재 추진중으로 조만간 사업이 진행되어 천안쪽으로 가는 교통 여건은 점차 좋아 질 것입니다.

신도심에 으로 포커싱하자면 제1외관순환도로가 올해 9월 5생활권 구간이 개통될 예정으로

오송-세종대로와 연결된다면 3, 4생활권 분들도 오송역 이용과 청주쪽으로 가는게 수월해 질 것 같습니다.

나머지 6생활권 구간은 3년 뒤인 25년 7월에 개통예정으로

아직 빈땅으로 남아 있어서 도로설치에 시간이 걸립니다.

작년 국회의사당 설치 확정 이후 또다른 도로여건 개선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007

  1. 96번도로 존치

원래 세종 중앙공원 2단계에서 96번도로 3km 구간은 폐기되고 걷고 싶은거리로 될 예정이였으나

세종시 도로가 모두 2차선이고, 현재의 여건으로는 도저히 출퇴근시간대의 교통량 분산이 어려워 존치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사당 설치로 인해 절재로와 같이 세종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도로로서 교통량이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후술할 가람IC쪽과 연결될 나리로와 직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2. 가람 IC 신설

가람IC는 예타결과 B/C값이 0.54로 1도 안되는 상태에서 한동안 잠잠히 있다가

국회의사당 설치로 결국 다시 표면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진행된다면 S-2생활권을 바로 옆에 둔 한솔/새롬동 쪽의 큰 호재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3. 새로운 다리 설치

국회의사당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햇무리교 외에 또다른 다리를 만들것 같습니다.

이로서 96번 도로 존치는 기정사실화 될 것 같습니다.

4. 임난수로 왕복 6차선으로 확대

북세종 IC 에서 가장 빠르게 올 수 있는 임난수로를 4차선 도로에서 6차선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공항과의 접근성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나비곰으로선 청주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세종시와 충북 청주와의 기싸움이 워낙 팽팽하다보니 조심스럽지만, 나비곰의 견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청주공항은 충청권의 유일한 공항으로, 국내에서 6번째로 사용자가 많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세종사람들 입장에선 차다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버스타서 공항이용이 더 수월했습니다.

그러나 청주공항도 비약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바, 19년 이용객 300만에 이어 22년 500만 이상까지 늘리면서

충북선 청주공항역을 다른 철도노선과 통합하여 새롭게 준공하고,

공항청사와 지하보도로 연결하며,

국내선 / 국제선을 분리하여 국제선 신청사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조용했네요]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인근도시 인구는,

청주시 85만, 대전광역시 145만, 세종특별자치시 38만 명이며, 충청권 전체로는 총 550만명의 규모로

배후 인구는 대구국제공항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교통여건만 좋아진다면 청주공항의 발전이야 말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마지막 화룡정점이 되지 않을까 여기고 있습니다.

(4) 광역버스 (BRT)

2030 세종시 BRT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주, 조치원, 청주와의 연결성 강화될 예정으로

조치원쪽 노선의 경우 조치원역이 KTX 정차역으로 추진됨에 따라 노선이 1번국도쪽으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주공항 BRT를 획기적으로 많이 늘려주길 기대합니다.

[나비곰은 베트남에도 사업차 왔다 갔다할 일이 많을 듯 하여 내심 기대 중 입니다.]

9. 세종시의 발전축과 개발방향

위의 자료는 203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으로, 도시개발축은 조치원쪽 즉, 북쪽을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전국 토지상승률 1위는 조치원일대 토지로

세종시가 토지상승률 1위였다지만 조치원 토지가 하드캐리 중 이였습니다.

앞으로 10년에 걸쳐 와촌리 국가산단과 조치원쪽 1번국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입니다.

아마도 투자 고수분들은 그런점을 잘 캐치하는것 같습니다. [조치원 떡상의 주요원인]

북쪽으로 어느정도 개발축이 그려지고 있다면 서쪽인 장군면, 동쪽인 부강면쪽도 큰 개발압력을 받게 될것 입니다.

어떤토지를 사야하나는 질문이 많습니다만 보통 원형지를 많이 이야기를 하죠

나비곰은 과연 원형지가 무조건 좋은건가에는 (?)를 던지고 싶습니다.

토지투자 고수라면 당연히 원형지로 개발이익을 얻거나 수용차익을 보는게 최고인데

나비곰이 강남에 중개사로 일배우던 20대 초반시절............

지방의 원형지나 농지 땅투자해서 돈버신분들 보다 땅투자로 돈 묶인 분들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원형지 투자는 본인이 개발할 능력이 못되던가, 잘모르면 사기 당하기 쉽상입니다.

[물론 현 공시지가 제도가 있는한 세종시 토지 투자가 초장기로 보면 위너죠]

나비곰은 평범한 분들께는 LH나 SH가 개발해서 푸는 신원이 확실한 땅

도시 바로 인근에서 시행사가 작은 이익을 보고 넘기는 신원이 확실한 땅 매수가

차다리 원형지의 개발허가의 난이도 면이나 도로와 건축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낫다는 입장입니다.

즉 가공되어 쪼개진 땅은 일단은 뭐지을 수 있는지 용도와 신원이 제일 확실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남이 가공한 것을 사면 이익을 극대화에는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요

[롤렉스, 샤넬 사서 되파는것 vs 내가 롤렉스, 샤넬급으로 직접 만들어 파는것 차이]

서울 재건축, 재개발 성공해서 신축이 되면 그리 이익이 많이 남는지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신축을 살것인가 VS 추후 입지도 좋아지고 새집이 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을 투자할 것인가]

일단 주변에 수용과 대토가 앞으로 몇년간 계속 발생될 예정이라 토지가는 아파트가격과 다르게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가공된 땅이든 원형지든 가리지 않고 일어날 예정입니다.

인구 80만이 되는 시점이 되면 세종시가 어디까지 커져잇을지 나비곰도 궁금합니다.

세종시 상가에 대한 글도 이번 기회에 써보려 했는데 지금까지 내용이 방대한 관계로

상가 이야기는 다음에 또 세종시 글 쓸 기회에 있다면 자세히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상가에 대한 이야기 결론은 '지금 잘되는 주동선 상 항아리 상권 말곤 사지마'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세종에 대한 4개의 글을 작성하면서 장단점에 대한 요약을 간단하게 하자면

세종시의 장점

1. 녹지비율이 매우 높아서 여유있는 도시 라이프가 가능함

2. 어디가 코어인지 알 수 없는 평등한(?) 도시 설계

3. 학군지가 도담/어진동, 새롬동 두곳으로 양분화된 느낌이나 그외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준수한 학군

4. 주변 토지가가 급등하여 수용식 개발이 불가능해짐, 민간주도 개발로 갈 수 밖에 없으므로 도시 확장이 어려움

--> 신도심 확장 및 공급이 어려워 기존 부동산들이 희소해짐

5. 서울 빼고는 나라가 드리미는 거의 유일한 도시 [그래도 서울은 규모가 워낙 남달라 못이길 것 같다]

6. 강이 끼고 있는 풍수명당에 도시가 위치함

7. 교통 인프라가 꾸준히 발전 중이고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전망

8. 주변도시에서 인구유입이 꾸준하고, 출산률도 가장 높은 미래가 촉망되는 도시

[그러나 대학과 기업유치에 실패한다면 아기들이 성년이 되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다 빠져나갈 수 있음]

9. 작은도시임에도 대학병원급이 한곳 존재함

세종시의 단점

1. 도시에 돈이 돌지 않는다. 상가가 죽은곳이 너무 많음

그렇다고 세종의 소비력이 절대 작은 수준이 아니나 타도시에서 소비하는 유형이 있음

2. 대전시 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춥고, 금강변쪽에 늦가을쯤 일교차로 인한 물안개가 자주 발생됨

3. 도로가 모두 편도 2차선으로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때 대전-청주 방향에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4. 주변 토지가가 쎄서 수용식 개발은 불가능해짐, 민간주도 개발로 갈 수 밖에 없음

--> 신도심 확장 및 공급이 어려워 도시확장에 한계가 있음 [양날의 칼로 작용]

5. 공공기관 외에 기업체가 없어 자급자족면에서 대전시, 청주시에 불리함

와촌리 국가산단의 성공과 기업인프라 구축이 절실함

6. 외부투자자들이 볼때 세종시 = 특정정당 이라는 이미지가 강함

[이번 세종시장 교체와 지선에서의 변화로 이 이미지는 오래 가진 않을 듯]

7. 교육평준화 정책으로 특목고가 사라질 운명

8. 자급자족 도시를 위해 기업이 부족함

9. 2차선 도로 위주이기에 도시내 통행에 문제가 됨 보행로가 넓은곳은 도로확장이 필요

도로확장이 불가능한곳은 일반통행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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