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용산이 미래 대한민국의 최고가 될 예정인가 - 5 용산에서 못다한 이야기, UAM관련

안녕하세요 나비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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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용산관련 시리즈에서 시간 압박으로 못 다뤘던 이야기 중 서쪽 용산의 원료로쪽 과 UAM교통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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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AM 기반 교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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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온 서울시 2040 기본계획을 보면 보행 일상권과 수변지구에 대한 내용 리뷰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항공 교통에 대해 다룬 이야기는 별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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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서울 2040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UAM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항공 교통이라는 뜻으로, 미국의 경우 이미 몇년 전 부터 드론택시 같은

도심항공시스템이 구축되었고 현재 사용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유층들 위주로 이용이 되고 있는데 '애나 만들기'에서 애나 소로킨이 UAM 기업인 블레이드

전용기 무단 사용 관련 이슈가 바로 UAM과 연관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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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앞으로 인구구조상 더욱 지금보다 밀집화 된 도시가 될 것이고

수도권 - 서울 도심 간 유동인구 인구폭증을 겪게 될 공산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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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그래도 도심 교통량이 엄청난데 더욱 폭증한다면,

해외 선진국의 메가시티처럼 UAM기반 항공교통 필요성이 더 커질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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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1가구 1차량 시대도 아닌만큼 점점 늘어나는 교통량을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이 필요한데요

단순히 도로망 구축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니 지금 당장 다 갈아엎고 도로를 많이 만들려 해도 땅값이 너무 올라 불가능 해요

지하철도 많다보니 지하를 무한정 파내서 도로로 만들 수도 없는노릇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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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른 대비책으로, 도심항공교통을 구축하여 도심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이번 서울시 204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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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곰은 취미생할겸 항공관련 자격증도 여러개 공부해서 취득할 정도로 항공기 덕후인데요,

서울시의 이 재미있는 계획을 들여다 보면,

AI로 움직이는 드론 또는 중형 멀티콥터 등을 활용하여 교통 / 물류의 터미널을 각 도심 거점에 광역터미널을

구축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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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치는 김포공항 - 용산 - 삼성이 거점 터미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았을때 용산은 국제업무지구-원효로 쪽에 터미널을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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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UAM 기체가 상용화 될 예정으로 대규모 업무타운 위주로 인프라를 조성하되,

민간에서 개발하여 UAM터미널등 인프라를 확보할 경우에는 일대 부동산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부채납을 유도하고, 활용도가 낮은 관의 도시계획시설 부지도 활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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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3차원으로 움직이는 UAM은 제대로 실현만 된다면 GTX보다 더욱 호재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지면에서 아무리 고속으로 이동한다 해도 지형지물을 피해 가는 평면위에서의 이동인 이상,

공중에서 3차원 벡터로 움직이는 항공기의 이동시간을 이길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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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론 배송같은 공중을 활용한 ‘3차원 물류 네트워크’ 구축도 23년부터 시동을 걸 예정이라 합니다.

[와 이건 진짜 놀랬습니다 역시 기술의 발전을 제대로 이해하는 쪽이 도시계획을 하는 모양입니다 드론관련 회사를 만들고 싶은 나비곰 입장에선 이쪽을 자세히 더 파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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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모빌리티 허브구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지하-지상-공중의 교통지도를 완성하여 교통 / 물류의 획기적인 개선을 목표로 개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만으로 앞으로 서울의 개발지도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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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UAM 관련회사는 기존부터 항공기를 제작하던 회사들로

보잉, 조비 에비에이션, 에어버스, 릴리움, 볼로콥터, 벨, 블레이드가 있으며

미국의 경우 뉴욕 맨하탄에서 롱아일랜드로 가는 단거리 노선을 2014년에 처음 런칭했습니다.

공항 노선 뿐만 아니라 의료 노선까지 확보를 해논상태입니다. [환자의 공중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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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UAM이용 승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미국에서 지금 UAM이 구축된 도시들은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가 해당됩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현재 진출해 있는 나라 중에 인도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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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기업들 중 블레이드의 경우 승객들을 수송할 수 있는 헬기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단거리 기준으로 약 10만원 대에 운행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생명인 분은 이돈내고 갈만 할것 같습니다.

이를 부동산에 적용시 옥상이 넓은 고층주복 건물의 가치가 새롭게 바뀌는 패러다임을 목격할 수도 있겠습니다

[타워팰리스 같은 고층 주복은 리모델링 되는 순간 주상복합의 시장가치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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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헬기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현재 핵심 도심항공 기술로 사람이 탑승가능한 UAM 드론 도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마 4차산업혁명의 인공지능AI와 항공관련 기술체계가 시대를 이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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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인드론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이며, 아직 정부에 허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언제 운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자율주행차와 더블어 드론택시까지 상용화된다면,

국내에서는 무인택시와 드론택시을 중심으로 도심교통체계가 새롭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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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효로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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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UAM 이야기들이 왜 용산이야기에 포함이 되는가?

그것은 얼마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원효로 부지 활용계획 때문입니다.

과거 원효로에 현대자동차 부지가 매우 크게 있었고, 한강변 48층 규모의 호텔, 업무시설, 주거용 공간등으로

주변 국제업무지구, 원효산호재건축과 연계하여 개발될 계획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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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는 최근에 수소 드론을 최초 공개하면서, 관련회사들까지 주목을 받았는데요

얼마전 원효로 현대차부지를 드론택시와 UAM을 연구하는 미래연구소로 활용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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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12/1224606

 

용산에 또 호재 터졌다…현대차 미래연구소 `둥지`

서울시 지구계획 심의 가결 원효로4가 서비스센터 용지 지상7층 연구소 설립 예정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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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항공기업중 대한항공이 시장을 선도하리라 봤는데 현대자동차가 치고나오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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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용산이 UAM 거점이 된것은 국제업무지구를 필두로한 용산의 위상변화도 있겠지만,

현대자동차의 UAM 연구소설치와도 연관이 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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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미래연구소는 아래의 사진처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배후에 두며

한강변에 나즈막하게 건축되는 모습을 보일것 입니다.

[그 옆의 원효산호 재건축과 근처 구축 아파트들 가치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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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에서 원효로 도로라인과 관련하여 여의도와 이어지는 원효대교가 추후 용산개발에 따라 확장될 지도 모른다 예상을 하였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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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지도 원효대교 북단에 위치하여 여의도의 본격개발로 기능이 확대될지도 모르는 원효대교의 수혜를

받을 수 잇는 입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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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근처에 있는 아파트단지들도 크게 수혜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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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효산호 재건축관련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위의 사진과 같이 한강변 35층 규모의 랜드마크화를 위해 건축심의를 받아둔 상태였으나

2040 도시계획에 맞게 다시 변화를 주고잇는 중입니다.

위의 조감도와 달라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다좋은데 조합일처리가 믿음직 스럽지 못한게 아킬레스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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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산호 재건축 아파트는 입지가 아주 훌륭한데, 동쪽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경계와 500m 미만 거리이며,

크게 변화할 여의도의 스카이라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지입니다.

[그옆에 나비곰이 제일 좋아하는 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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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과 여의도 접근성, 마포공덕 및 종로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미래에는 UAM 교통 수혜까지 한몸에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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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산호 뿐아니라 산천동 리버힐, 청암자이, 강변삼성 스위트등 구축들도 큰 호재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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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비곰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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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곰은 용산/여의도가 개발되면

차세대 교통인프라 무게추가 서쪽 용산에 많이 기울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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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용산집무실 이전으로 UAM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도 있지만

결국 세종에 새로 만들어지는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 때문에,

2040년대에도 용산 집무실이 계속하여 유지될꺼라고는 여기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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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시리즈글에서도 계속 일관되게

'용산은 경제수도 서울 3도심축의 정중심에 위치하면서 지상/지하교통 요지화가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 왔는데 ,

서울 2040 도시기본계획을 탐구해보니 공중교통까지 요지화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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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용산의 전성시대가 언제 시작될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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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 뒤엔 동쪽의 강남구 삼성동과 서쪽의 용산구 한강로/원효로가 서울내에서

교통요지의 업무타운 두개의 탑 역할을 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