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어제 출장을 다녀온 사이에 서울 부동산에 빅뉴스가 떳었습니다. 자기전에 글을 써보려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픽 쓰러졌었네요
여하튼 지금이라도 후다닥 글을 씁니다.
이번 압구정동 발표는 서울시의 발표로 실제 압구정동 개발 진행과는 무관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건 사업주체인 조합이 받아들여야 가능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막대한 초과이익환수제 세금리스크는 어찌될런지......
다음 총선에서 국힘이 200석 가까이 가져가야 기부체납 리스크가 사라질터인데
아무튼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는 도시의 경쟁력을 위해 싱가폴 식으로 도시와 녹지조경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주변 땅까지 '통합한 개발' 방식과 지하와 중~고층이 한데 어루러진'입체적 개발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는 서울시 2040 도시계획 부터 모든 아웃라인이 모두 그러한 식입니다.
얼마전 나온 성수동 개발계획과 어제나온 압구정동 개발계획을 보면
몇일전 정필립이 남긴글에서 성수와 압구정을 한데 묶는 그림으로 갈것으로 보인다 하였는데
그것이 정답이였습니다.
자 이제 주요기사들 심층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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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강변 `50층이상 초고층` 미니 신도시로 변신
입력2023.07.10. 오후 1:21 수정2023.07.10. 오후 7:31 기사원문 김남석 기자
서울시, 압구정 신속통합기획 확정
공공주택 1200세대 소셜믹스 확보
수변특화·성수잇는 보행교 신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2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 평균 50층 이상이고, 1.2만세대면 규모가 바로 위의 한남일대 재개발 1.2만 세대와 동일하네요
게다가 성수도 8500세대 규모죠
서울 중심에 고급주거지 3.4만 세대 규모로 공급이 됩니다.
엄청나네요 가슴이 웅장해 지네요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간 부의축이 경기도-강남 경계부에서 급속도로 한강변으로 올겁니다.
압구정과 성수를 잇는 보행교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 위 덮개공원을 조성해 아파트 단지와 한강변을 연결한다.
-> 정필립이 성수동과 압구정은 통일성을 가지고 개발된다는게 이런이유때문입니다.
두 구역 모두 다 덮개공원으로 한강변과 건물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압구정은 올림픽 대로를, 성수동은 강변북로를 녹지화 시킬겁니다.
이는 디자인 서울과 녹지화 서울의 핵심 요소입니다.
다음에 발표될 타자는 기존에 강변북로 지하화 계획이 발표된 서빙고~마포구간이 되겟지요
서울시는 10일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단지는 현대1~14단지, 대림빌라트, 한양1~4·6단지 등이다. 준공 40여년이 넘은 압구정 아파트를 재건축 해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살리고, 서울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압구정 2~5구역 77만3000㎡는 50층 내외, 1만1800세대 규모의 여가·문화·수변 거점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시는 개별 단지계획을 넘어 구역을 '하나의 도시'로 묶고, 경관과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을 일관성 있게 계획했다.
-> 위에서 정필립의 의견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부채꼴로 펼쳐진 압구정의 특징을 살려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높이 규제를 없앴다.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50층 내외로 높아졌고, 한강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에 적용되는 15층 규제도 풀었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창의·혁신적 디자인을 반영할 경우 50층 이상 높이도 허용된다. 현재 압구정 3구역에서 추진 중인 70층 초고층 아파트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다.
->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이 70층 이상이 되는데 압구정이 안될리가 없죠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전체 조감도
강남과 강북을 잇는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따라 광역통경축을 형성하고 서울숲, 응봉산, 달맞이봉공원 등 강북의 주요 자원과 압구정의 보행통경축을 서로 연계해 입체적인 경관을 유도한다. 한강변 30m 구간은 '수변 특화 구간'으로 설정해 주민공유시설과 조망 명소 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다.
성수와 압구정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3구역에서 공공기여로 제안한 압구정~성수 보행교(자전거)를 수용해 강남의 가로수길과 강북의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 서울숲을 도보 30분의 생활권으로 연결한다.
-> 아 역시 내용에 있네요 ㅎㅎㅎ 정필립은 이내용 보고 적은건 아니였는데 ;;;;;;;
예전에 추진되었던 전체부지 기부채납 25% 대신 임대아파트 공급 + 보행교 만들라 식으로 할거 같네요
재건축 사업진행시 무조건 전체땅의 25%을 기부채납 시키기 보다
공공성으로 주어질때 효과가 극대화 되는 땅일부와 공공시설물 설치식으로 방향이 바뀌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부이촌동 병풍들과 재건축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부이촌동 공원라인은 이런 방식을 참조해야 합니다]
구역별 특화 수변거점도 조성한다. 2구역에는 수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여가거점으로 삼고, 3구역은 덮개공원을 통해 문화거점으로 만든다. 4구역과 5구역에는 조망데크공원을 각각 설치해 조망거점으로 조성한다.
현재 아파트로 단절된 '한강 가는 길'은 다양한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유시설을 갖춘 활력 있는 공간으로 개선한다. 가로수길, 병원거리, 압구정로데오거리와 연결되는 남·북간 보행축에 연도형 상업시설, 주민공동시설, 생태녹지 등을 함께 조성한다. 동·서 방향으로는 압구정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과 공원을 교차 배치하고 특히 압구정역과 가까운 3구역 일부분을 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활성화와 복합기능을 유도한다.
소셜믹스 실현을 위한 1200여세대의 공공주택도 확보한다. 공공기여 원칙과 구역별 공공임대주택 확보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분하고, 공공임대주택과 분양 세대 거주 공간의 배치와 품질은 동일하게 계획했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공고하고, 압구정 2~5구역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동시에 진행한다. 강남구청 입안과 주민공람 등을 거쳐 서울시에 제출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위원회 심의 후 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 시는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연말까지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이었던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강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성까지 담아냈다"며 "이번 사례가 한강의 잠재력을 살린 세계적인 수변도시 모델로 선도적 주거문화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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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품은' 압구정 2~5구역 최고 50층·1만1800가구로 재건축
입력2023.07.10. 오전 11:16 수정2023.07.10. 오후 2:59 기사원문 임온유 기자
서울시 10일 신속통합기획 확정 발표
"한강 매력 최대화해 세계적 수변도시로 변모"
시민 일상에서 한강 향유하도록 접근성 높인다
대한민국 최고 부촌 압구정 2~5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50층, 총 1만1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압구정과 성수를 잇는 보행교가 세워지고,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아파트 단지와 한강변 위로 덮개공원이 들어선다. 수변에는 문화·여가 시설이 생겨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한강을 항유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렇듯 압구정이 개별 단지 차원을 넘어 한강의 매력을 최대화한 하나의 공간으로 개발되도록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압구정 현대아파트./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시는 10일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준공 40년이 넘은 압구정 아파트는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해 왔다. 1950년대까지도 한강은 배를 띄우거나 수영이 가능한 곳이었지만, 1960년대 중반 한강 개발이 시작된 이후 콘크리트로 덮이고, 대형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변 풍광은 삭막해졌다.
-> 압구정동 개발은 한때 저의 꿈이였습니다.
오직 강남 제일주의를 외치는 첨병에 제가 있었죠 노무현 정권때였으니 벌써 15년이나 되었네요
하긴 20대 중반때 부동산은 '강남'한곳 밖에 모르던 제가 세계관이 좁던 시절
이 압구정동을 통해 많은 성숙을 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정필립은 현재도 압구정이 자타공인 일반용 부동산의 1등 주자인 것은 변함없다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특화된 희안한 놈들에 관심이 옮겨갔을뿐]
이에 서울시는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담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압구정 2~5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안을 통해 압구정 아파트는 ‘미래 한강의 매력적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서 50층 내외, 1만18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특히 서울시는 압구정 2 ~5구역이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함에 따라, 개별 단지계획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이 일관성을 가지도록 ‘압구정 2~5구역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현재 압구정동에선 미성, 현대, 한양 등의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 그런데 이건 서울시 생각이고 전국에서 가장 '엣 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는 압구정동 소유주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일 시킬 수 있을까요? 전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조금만 수틀려져도 저마다 따로 하겟다 난리법석에 법정소송까지 예상되는데요
사람의 심리는 코너에 몰았을때 모아지고 자유롭게 풀면 모아지기 힘든법 입니다.
[압구정 투자자 또는 압구정 사람들이 코너에 몰릴 사람이 더욱 아니기에...]
아무튼 계속 두고 봐야겠네요
전 그 통합의 꿈 반드시 되길 기원하여 많은 선례를 남기길 고대 중 입니다.
압구정 2~5구역 종합계획안의 3가지 전략은 ①창의·혁신 디자인으로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 형성 ②여가·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성수-압구정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③보행 가로 활성화 및 미래 주거공간 계획이다.
압구정 한강변 스카이라인 계획안
혁신 디자인으로 높이 규제 완화…한강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파노라마 경관
서울시는 부채꼴로 펼쳐진 압구정의 특징을 살려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창의·혁신 디자인 도입’과 함께 경직된 높이 규제를 없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단조롭고 사유화된 한강변 재건축의 공공성을 강화해 리듬감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시계획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강남·북을 잇는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따라 광역통경축을 형성하고, 서울숲, 응봉산, 달맞이봉공원 등 강북의 주요 자원과 압구정의 보행통경축을 서로 연계해 입체적인 경관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한강변 30m 구간은 수변 특화 구간으로 설정해 주민공유시설, 열린 공간, 조망 명소 등 특화 디자인을 통해 도시와 자연이 경계 없이 융합하는 한강변을 조성할 계획이다.
압구정 보행동선 개념도
성수-압구정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여가·문화 생태계 조성
강북(성수)과 강남(압구정)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 수변이 생활의 중심으로 만들 방침이다. 구역별로 특화된 수변거점을 조성해 강과의 유대감을 회복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여가·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압구정3구역 조합에서 공공기여로 제안한 압구정~성수 보행교(자전거)를 시에서 수용함에 따라, 강남의 상업·문화 기능(가로수길, 로데오거리 등)과 강북의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삼표부지, 성수동), 서울숲의 자연이 도보 30분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 어떠한 방향이든 전 압구정 3구역과 성수전략지구 사업진행은 낙관중이라 성수 압구정이
하나의 유기체로 가는것은 전 확정적이지 않을까 여기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용산도 하나의 유기체로 갈 것 입니다. 그리고 동부이촌동~서빙고~한남뉴타운 4, 5 구역 중 어느 한곳에서 반포동이랑 먼가 연결되는게 생기지 않을까 여기는 중 입니다.]
구역별로는 2구역의 수변 커뮤니티 시설(여가거점), 3구역의 덮개시설(문화거점), 4, 5구역에 조망데크공원(조망거점)을 설치해 서울시민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는 한강변으로 거듭난다.
한강변 커뮤니티시설과 보이드 공간 등 혁신 디자인 포함된 압구정 4구역 한강변 스카이라인
아파트로 단절된 '한강 가는 길' 활력 넘치게 바뀐다
현재 아파트로 단절된 ‘한강 가는 길’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유시설을 배치하고, 미래 주거문화를 담는 생활공간 설계를 통해 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한강변 수변거점과 연결되는 구역별 남·북 간 보행축에는 연도형 상업시설, 주민공동시설, 생태녹지 등이 함께 조성된다. 동·서방 향으로는 압구정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과 공원이 교차 배치돼 걷고 머무르는 다채로운 보행 활동이 있는 가로로 조성된다.
특히, 3구역의 경우 압구정역에 가까운 일부분을 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유도함으로써, 역세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 화끈하게 상업지구좀 해주지 준주거는 아쉽습니다. 더 기부체납 하게해서 압구정동 동사무소등도 새로 싹 지어주고요.......[압구정동 사람들은 압구정동 사람들의 위한 관공서가 삐까번쩍하게 지어지면 오히려 땡큐할껄요?]
또한, 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및 분양세대 거주공간의 배치와 품질을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공공기여 원칙, 구역별 공공임대주택 확보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공주택 1200가구 내외가 확보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6월 30일부터 7월13일까지 열람공고하고,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통합기획의 취지가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속통합기획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단지는 일반사업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등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 정필립이 더 지켜봐야한다는게 이겁니다.
압구정동 사람들이 엄포에 쫄사람들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통합의 문제점이 특정단지에 파워가 더 쏠리고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단지가 꼭 생긴다는 거라서 과연.............?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이었던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강을 향유할 수 있게끔 도시의 공공성까지 담아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례가 한강의 잠재력을 살린 세계적인 수변도시 모델로, 선도적 주거문화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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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50층·1만1800세대 개발...올림픽대로 위 덮어 숲길 만든다
입력 2023.07.10. 11:42업데이트 2023.07.10. 14:32 안준현 기자
서울시가 준공 후 40여 년이 넘은 압구정 아파트들이 위치한 압구정 2~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압구정 일대가 77만3000㎡ 부지에 50층 안팎의 1만180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압구정 2구역-한강변 반조감도
현재 해당 부지에는 8443세대가 거주하고 있는데, 1만1800 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되면서 총 3357세대가 늘어난다. 이 중에 공공임대주택 1200여세대가 포함됐다. 임대주택은 분양주택과 배치, 품질을 똑같게 함으로써, 임대주택임을 알 수 없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 해당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의 최대 층수는 50층 안팎으로 지을 수 있게 하되, 서울시가 권장하는 창의혁신 디자인으로 건축안을 적용할 경우 추가로 층수를 올릴 수 있다. 한강변에 위치하는 아파트의 15층 높이 규제도 완화됐다.
압구정 2구역-한강변 반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압구정 단지를 ‘하나의 도시’처럼 종합계획안을 만들었다. 압구정 재개발 2~5구역을 묶어서 통합 계획을 만든 것이다.
이번 계획안의 포인트는 단지 별로 다양한 디자인과 높낮이를 적용해 ‘강변 파노라마 경관’을 그린 것이다.
또, 보행교를 지어 압구정과 성동구 성수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한다. 성수동 삼표래미콘부지 일대에 들어설 글로벌 업무 지구와 서울숲, 압구정 로데오거리·가로수길 상권이 도보로 30분 이내 연결된다. 자전거로는 10분 이내로 다닐 수 있다. 즉, 압구정 자택에서 성수동 IT기업으로 10분 안에 출퇴근할 수 있고, 성수동 집에서 압구정 맛집을 손쉽게 갈 수 있는 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다.
보행교는 2500억 규모로 3구역의 기부채납으로 지어진다. 해당 보행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응봉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이런방식의 기부체납이 디자인 서울을 원하는 오세훈 시장 체제의 서울시에 딱 먹혔습니다.
서부이촌동 병풍단지와 동부이촌동 공원라인 단지들도 분발해야해요
[당분간 그럴일은 없겠으나 또 박원순 같은 사상을 지닌자가 시장된다면 끔찍하네요...........]
압구정 2~5구역 전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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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 잇단 재건축 공모, 해외 유명 건축가도 등판
압구정 3구역에는 올림픽대로 위를 덮어 ‘압구정 숲길’이란 덮개 공원을 만든다. 압구정역 부근은 기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복합기능이 있는 건물을 짓는다.
4·5구역에는 한강 쪽으로 조망데크공원을 만들어 뚝섬 쪽 전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압구정 아파트들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닌 휴식과 여가가 함께 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자기가 원하는 평면을 주문할 수 있는 ‘설계옵션’을 도입하고 가사로봇, 드론택배, 자율주차 등 기술을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획안을 기반으로 조합은 사업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심의를 거쳐 허가-이주-착공 절차를 밟게 된다.
건너편 강북에서 바라본 압구정 2~5구역 투시도. 단지 별로 다양한 디자인과 높낮이를 적용해 ‘강변 파노라마 경관’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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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요구도 무시한 희림의 근자감 "용적률 360% 가능하다니까?"
입력 : 2023.07.10 15:47 전현희 기자
'신통기획 패싱'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안 논란
[땅집고] 압구정3구역 재건축 개요. /임금진 기자
[땅집고]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이 서울시 용적률 상한 지침을 위반한 희림건축에 설계안 시정조치를 내렸지만 희림건축은 여전히 조합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 이 기사의 제목을 보면 한마디로 압구정같이 너무나 무거운 존재는 현재 꼬인문제와 앞으로 꼬일 문제를 한방에 정리하기 '쉽지 않다' 입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현상설계 공모에 참여한 해안건축이 경쟁사인 희림건축이 서울시 신통기획 작품 공모 지침을 따르지 않은 설계안을 내놓았다며 지난 6일부터 홍보전시관 운영을 중단했다. 해안건축은 조합이 시정조치를 내리기 전까지 운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관련기사☞: 신통기획 패싱…희림의 '용적률 360%' 압구정 재건축 제멋대로 설계안
관련기사☞: 서울시 기준 무시…용적률 '뻥튀기' 설계안으로 압구정 재건축 뛰어든 희림
이에 따라 조합에서는 지난 8일 희림건축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땅집고] 압구정3구역 조합이 희림건축에 설계안 시정조치를 내렸다. /조합 관계자
하지만 현재 희림 건축은 조합의 시정조치에 응하지 않은 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조합의 공고문이 조합원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으로 부당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희림건축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희림건축의 설계안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설계사 선정 이후 사업단계인 정비계획 신청·수립은 서울시 신통기획과가 아닌 공동주택지원과에서 담당한다”며 “압구정3구역은 올해 말쯤 정비계획신청 예정으로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희림건축이 제시한 설계안대로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이미 압구정동 소유주 내부에선 희림안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서울시의 가이드라인을 만족시켜 빨리 진행하자고 하는 사람들끼리 내분이 있습니다. 소송전 남발하지말고 말로 원만하게 풀고 서울시도 같이 나서서 중재하여 사업 좀 진행시키길 바랄 뿐 입니다.
[제발 10년 이내 사업좀 진행시킵시다 ㅠㅠ 여의도 이촌, 한강로쪽이 먼저 개발다되버리면 압구정 네임밸류가 더이상 1등자리를 유지하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희림건축의 주장이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 공동주택 지원과 관계자는 “지난 6일 발표한 압구정지구 지구단위계획, 신통기획안뿐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등 관련 규정상 상한 용적률을 300% 이상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그렇게 해주면 사업추진중인 다른 사업장이 특혜라고 다 들고 일어날 것 이니까요
시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으면 시의 의도와 다르게 진행하고
싶은 1급지가 서울시에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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