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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혁신디자인 1호를 용산 동부이촌동 노들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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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필립 2023. 2. 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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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용산에 대한 글을 언제까지 써야하나 싶네요 전 슬슬 여의도 관련 글을 쓰고 싶은데 이거

1달에 한번은 용산관련 이슈가 계속 나오니 안 쓸 수가 없군요

이번 이야기는 용산구 노들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노들섬은 동부이촌동에 속해있으며, 과거 오세훈 1기 시장때 디자인 서울, 한강르네상스를 천명하며,

노들섬을 오페라 하우스 겸, 휘황찬란한 대단한 랜드마크를 세우겟다고 8천억이나 주고 사왔었습니다.

[2010년 이전 이야기니까 그때 8천억이면 지금 2조 이상의 가치일 겁니다.]

아무튼 2010년 이전 오세훈 시장 재임중에 노들섬 조감도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엄청나게 멋있는 건축물이 한강 중간에 떡하니 들어설 예정이엿죠

그런데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투표를 서울시장 '직'까지 걸고 모험을 하는바람에,

결국 물러나게 되고, 무개발주의자인 박원순 시장이 등극하면서 이후로 강남외에 개발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서울시의 시의원을 꿰차게 됩니다.

8천억을 주고 사온 노들섬은 박원순 시장이 서울내 농촌체험이라고 주말농장, 양봉장, 근방일대 한강변에 폐신발 전시장등으로 원목적과 맞지않는 용도로 장기간 이용하다가

마지못해 마지막에는 매우 '안타까워' 보이는 디자인으로 만들었죠 바로 아래처럼요

 

원안이였던 오페라 하우스를 생각하면 대체 8천억에 2천억 이상 더 투자해서 대체 그 동안 뭐한건가 싶을정도로 강한 불만이 생깁니다. 아무튼.....다채로운 디자인과 도시개발에 부정적인 민주당 박원순 시장의

성범죄로 인한 불명예 퇴진 이후 다시 돌아온 보수당의 오세훈 시장 2기에서

이 노들섬을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죠

그건 바로 런던의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서울링'을 이촌동 노들섬에 넣으면서,

혁신설계 1호를 용산에서 시작하겠다는 이야기로 현실화가 되었습니다.

노들섬 이야기와 혁신설계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관련 기사내용을 한번 리뷰해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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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을 서울 랜드마크로…혁신건축엔 용적률 1.2배 인센티브

입력2023.02.09. 오후 5:47 수정2023.02.09. 오후 6:59 기사원문

오세훈표 '디자인 서울' 재시동

공공건축물에 사전공모 도입

디자인 우선 행정시스템 구축

노들섬 1호 혁신사업지로 선정

보행교·수상예술무대 등 조성

서울형 용도지역제 운용기준 마련

성냥갑 아파트 퇴출·초고층 허용

노들섬 구상안.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디자인 혁신 시범 사업 1호로 선정한 노들섬 전경.

서울시가 혁신적 디자인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적률 120% 상향, 건폐율 완화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 같은 건축디자인이면 인허가를 안내줘 가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싱가폴 공법를 일부 적용하는 셈 입니다. 예를들어 이촌동의 리모델링 단지같은 경우, 역세권에 500% 용적률을 적용받는다면

혁실설계를 가미햇을시 여기서 1.2배를 더한 600%용적률을 주겠다는 거죠

드디어 이제 제대로 일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촌동뿐 아니라 중심 상업지구도 혁실설계 적용시 더욱 고용적률을 받을 수 있으니

가히 디자인 서울을 표방한 오세훈 시장이 싱가폴에 제대로 삘 받은 셈 입니다.

[정필립도 싱가폴 찬양론자로서 반갑네요]

현대 건축의 전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매년 새롭고 독특한 건축물이 탄생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처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첫 대상지로 ‘노들섬’을 낙점하고 ‘스카이 트레일’ ‘아트 브리지’ 등 다양한 창의적 건축물을 세울 계획이다. 주거 분야에서도 획일적 디자인의 ‘성냥갑 아파트’를 퇴출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을 위해 초고층 아파트 건립도 허용한다.

->즉 한강변 아파트들 디자인은 혁신적이지 않으면 허가 안내주겠다는 뜻도 있습니다.

참 궁금한게 서부이촌동 한강변에 있는 아파트들이 과연 어떻게 될까 인데,

땅모양이 너무 협소해서 재건축을 하기에는 불가능 하고,

그렇다고 리모델링을 하자니 도시에 있어 이쁜디자인도 어렵고 비용도 엄청날꺼로 보여

결국 뒤쪽 서부이촌개발지구랑 합쳐 민간개발을 유도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궁금합니다. [1.2배 상향보다 1.5배 해줌 더 좋겠는데 ㅎㅎㅎ]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한강과 물길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건축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하기에 조금 많이 부족했다”며 “서울시에 매력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도시계획과 건축 행정에 매진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 민주당 박원순 시장과 민주당 시의원이 자리 차지하고 10년간 도시경쟁력이 10위권에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분노할 수준이죠

물론 개발되야 할곳을 의도적으로 장기간 눌러놔 좀더 싸게 기회를 준점은 고맙게 생각해야할

수도(?) 있겠네요

시는 △창의적 설계 유도 △유연한 제도 운용 △신속 행정 등 ‘3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시행해 서울을 디자인 도시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먼저 공공건축물에 사전 공모를 도입하고 ‘선 디자인 후 사업 계획’ 방식의 디자인 우선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창의적 설계를 유도한다. 기존에는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표준화된 공사비를 일률적으로 적용해 디자인에 한계가 있었다.

-> 싱가폴과 흡사한 방향으로 가는군요

민간의 경우에는 혁신 건축 디자인 제안을 받은 뒤 통합선정위원회(가칭)에서 사업 필요성과 디자인 적정성·효과성 등을 검증한다.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높이(층수)와 용도 등의 규제를 완화하며 법정 용적률 120%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밖에 건축가의 위상 강화와 건축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서울시 건축상’을 내실화하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등을 통해 건축 문화 저변 확대도 추진한다. 건축상을 프리츠커상에 버금가도록 위상을 높이고 건축상 심사위원들도 세계적 건축가·전문가로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심사의 질을 높인다.

->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싱가폴 체계 그대로 가져오네요

나중에 '리콴유 도시상'과 맞먹는 위상을 가지길 기대합니다.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는 노들섬에 이를 처음 적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다용도 복합개발을 위해 서울형 용도지역제인 ‘비욘드조닝(beyond zoning)’의 세부 운용 기준도 마련한다. 비욘드조닝은 용도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유연하고 복합적인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 시가 도입한 개념이다. 주거·상업·공원 등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어떤 용도를 넣을지 자유롭게 정해 복합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 첫번째 적용지를 서울 용산 한강로동에 있는 '국제업무지구' 부지부터 적용하며 확대될 예정입니다. 국제업무지구는 단지 고층개발이라 주목받을뿐 땅이 작아서 한계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체근 입체 부동산개발 트렌드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나오는 생각으로,

건축물, 공중, 지하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도록 도시설계가 진행되어,

용산역, 용산공원, 한강수변지구, 여의도, 한강로 나머지, 서울역과 그근방까지 고밀개발과

녹지공간이 상호 연결될 예정이라 현재 테헤란로 이상의 위상을 한강대로가 가져갈 전망입니다.

주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정하던 ‘특별건축구역’ 제도는 ‘디자인자유구역’으로 전면 개편한다. 특별건축구역은 그동안 아파트 일조권 등 규제를 완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밖에 도시·건축·교통·환경 등을 ‘통합심의’로 실시해 디자인이 우선시되도록 신속 행정을 추진, 위원회 간 의견 차로 처음 설계안이 의도와 다르게 변경·왜곡되거나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일을 방지한다.

성냥갑 아파트도 퇴출한다. 경관과 조망, 한강 접근성, 디자인 특화 설계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며 아파트 저층부와 입면 특화, 한강변 및 수변 아파트 단지 계획 등의 우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다채롭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공동주택을 만든다. 다세대·연립주택 등 저층 주거지에 대해서는 디자인 특화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 편익 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한다.

디자인 혁신 시범 사업도 진행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획 디자인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노들섬 사업을 포함해 제2세종문화회관과 성동구치소, 수서역 공영 주차장 복합개발 사업 등 4개 사업을 디자인 혁신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올 상반기 중 ‘도시·건축 혁신 시범 사업’ 공모를 통해 대상지 5곳을 선정하며 선정된 시범 사업지에 대해서는 용적률 120% 완화와 높이 및 건폐율 배제 등 인센티브, 사업 전 과정 행정 지원을 통해 혁신 건축물을 유도한다.

특히 공공 분야 디자인 혁신 시범 사업은 노들섬에 최초로 적용된다. 시는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토머스 헤더윅(영국), 위르겐 마이어(독일), 김찬중(한국) 등 국내외 건축가를 초청하는 지명 공모 방식으로 노들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토머스 헤더윅과 위르겐 마이어는 세계적인 거장입니다.

지명된 건축가들은 노들섬 및 한강 일대 답사를 마치고 디자인을 구상 중이다. 시는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목표로 공중에서 한강을 조망하게 하는 ‘스카이 트레일’과 한강을 유람하며 문화 체험을 하도록 하는 ‘아트 브리지’, 한강의 석양을 배경으로 하는 ‘수상 예술 무대’ 등을 신설해 노들섬의 디자인을 개선한다. 한강의 낙조처럼 한강과 노들섬의 숨은 매력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연하 기자(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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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뷰를 보시니 어떻습니까? 이제 용산뿐 아니라 역세권지역을 중심으로 혁신설계 움직임이 일어날 것 입니다.

박원순 시장 때에는 아무리 혁신 설계안 가져와도 '주변과 위화감을 가져오는 건 안돼' 하면서 짤랐습니다. 특히 스카이브릿지를 싫어해서 지난 한남 3구역때는 호화주택스럽게 설계한 안을 7번이나 건축심의를 반려하고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 지인인 '승효상' 공공건축가를 데려와서 간신히 통과시켰죠 [진짜 웃긴 일입니다]

그리고 한남동 91번지 외인아파트 재건축[나인원 한남]때도 원안보다 훨씬 '소박한 디자인'이 된것도 다 이런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조 모씨가 있는 방배동 아파트는 건축심의를 빠르게 진행해주니 괜히 '조품아'라는 별칭이 생긴게 아니겠죠

아무튼 이제 정상화가 되고 있으니까요 강남 일천하에서 중심축이 여의도-용산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즐겁게 감상하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노들섬은 서울 불꽃축제와 여의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아래사진처럼 공중전망대도 만들고

수상예술무대도 설치해서 한류의 중심지로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고민중인데 앞으로 글을 네이버 프리미엄으로 진행하라는 제의가 오고 있어서

언제부터 전환할까 고민중입니다.

하긴 일단적인 블로그 홍보식 광고글 컨셉지향이 아닌, 분석보고서 형태의 글을 좋아하니 이쪽이 더 맞지 않을까 싶군요

조만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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