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을 제외한 동쪽 용산 개발 방향
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오늘 서울시에서는 용산센트럴 파크 기준으로 동쪽용산에 대한 개발계획 방향을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서쪽 용산이 빛나겠지만, 이전에 동쪽용산이 정점을 찍을것이라 과거부터 이야기 해왔죠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 올해 있었던 대선, 지선 결과 때문에,
수송부기지 활용을 필두로 한남뉴타운이 아닌 동쪽 용산지역들에 대한 본격적인 도시개발 진행이 머지
않았다고 보고 있었습니다만,
드디어 수면아래 진행되던 이야기들이 수면밖으로 보여질 전망입니다.
관련기사내용 리뷰 진행합니다.
------------------------------------------------------------------------------------------------------------------------------
경리단길 확 바뀌나…
용산공원 동쪽 61만평 개발 '밑그림'
유엄식 기자입력 2022. 11. 27. 06:00수정 2022. 11. 27. 13:03
서울시, 후암동·해방촌 등 6개 지역 분류해 도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용산공원 동측 도시관리 미수립지역 관리방향 용역 결과.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인 용산공원 동쪽 약 61만평(201만㎡) 규모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 방향을 수립한다.
지난해 6월 서측 349만㎡ 규모 부지에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골자로 한 '용산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동쪽에 위치한 후암동, 해방촌, 경리단길 등 별도 도시관리 계획이 없는 6개 지역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용산공원 남단 서빙고 아파트지구(81만6000㎡)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용산공원을 둘러싼 836만㎡ 부지의 개발 밑그림이 모두 그려지게 된다.
-> 한마디로 그간 용산개발에 있어 소외지였던 남산자락 아래 (빵촌일대)부터 반포대교 북단까지의 개발을 균형있게 시키겠다는 의지로,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북쪽의 수송부기지(녹사평대로, 장문로 라인) 쪽 개발과 같이 본격적으로 수면위에 올리겟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후암동, 해방촌 저층 주거지 정비…앤틱가구거리 쇼핑·문화 복합시설, 대사관 밀집지 관광문화 거점
27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산공원 동측 권역 도시관리 실행전략 수립' 방안이 이달 진행한 정례회에서 보고됐다.
시는 지난해 발주한 관련 용역 결과를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용산공원 동측은 이미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이태원로 주변(27만4628㎡) 한남뉴타운(98만6272㎡)과 함께 약 201만㎡ 규모의 동측 권역 등 3개 지구로 나뉜다.
동측 권역은 구체적으로 △후암동 일대(42만㎡) △해방촌 일대(33만㎡) △경리단길 일대(89만㎡) △앤틱가구거리 일대(8만㎡) △대사관 밀집지역(16만㎡) △한강중 일대(13만㎡) 등 6개 지역으로 분류했다.

각 지역의 도시관리 방향을 보면 후암동 일대는 저층 구릉지 경관 특성을 보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서울의 미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해방촌 일대는 풍부한 녹지와 저층 주거지 및 특색있는 여가시설이 공존하는 '경관명소'로 조성한다.
-> 현재 해방촌 일대는 워낙 경사도가 높아 한남더힐이나 나인원 한남 같은 중~저층 고급빌라 형식의 건축물이 어울립니다. 대신 멀리 용산남쪽과 용산센트럴파크, 강남까지 다 내려다 보이는 위치인 만큼 진짜 제대로만 개발되면 한남동 빰치는 고급주거지가 될 입지지요 [문제는 어떻게 동의를 구해서 한번에 개발하냐 입니다]
경리단길 일대는 남산~경리단길~용산공원과 연계해 이태원로 및 해방촌과 차별화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앤틱가구거리 일대는 '쇼핑·문화·예술과 주거를 결합한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이 마련됐다.
-> 지난 이태원 참사사고와도 무관치 않은 내용같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원인들 중 하나가 '그동안 개발행위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허가를 않내주었다' 이기 때문에 이부분을 즉시 고쳐 앞으로 '좁은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림에 대한 사고발생 가능성을 없애겠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사관 밀집지역은 '국제 관광문화 특화거점'을 개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한강중 일대는 용산공원과 한강을 이어주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지역에 산재한 노후주택은 정비사업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용산공원, 남산 등 주변 자연환경이 연계된 녹지축과 보행로 조성을 추진할 전망이다.
-> 서빙고 초등학교 근방의 노후주택가가 포함되어있는데, 일부 부지는 '아페르 한강'이라는 초하이엔드 고급빌라가 지어집니다. 그리고 서빙고 그린파크와 금호베스트빌을 포함한 아파트단지, 한강중학교, 서빙고초등학교 부지를 빼면 뭔가 하기에는 너무나도 좁은 부지라 이곳 개발계획과 수송부 개발계획은 장문로 라인에 껴있는 한남4, 5, 3구역에 영향을 줄 것 입니다.

한강중 일대 부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개요. /자료=서울시
한강중 일대+수송부 합친 21만㎡ 부지 별도 지구단위계획 지정
시는 특히 한강중 일대와 수송부 부지를 합친 약 21만㎡ 지역은 별도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신속히 공식 관리지역에 편입시킨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곳에 수송부, 정보사 부지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가 포함돼 있다"며 "난개발과 투기 우려가 있어 미리 용도, 높이 등 선제적 관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구역 지구단위계획 설정을 위한 열람공고 및 교통·전략환경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도시건축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용산 센트럴 파크 바로 우측이자, 한남 뉴타운의 진출입로인 장문로 라인 가치의 떡상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용산에서 가장 비싼 스트리트 중 한곳이 될 것 같네요
동쪽용산일대 개발은 단순히 지구단위계획 지정수준을 넘어 생각보다 빠르게 먼가 진행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