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탄이 터지는 중국
안녕하세요 정필립 입니다.
중국 부동산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보다 더욱 거품이 끼여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미국의 금리 급등과도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저는 중국 부동산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그냥 듣고만 지냈지만, 중국과 무역업 비중이 한국 경제전반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진 만큼, 중국 실물경제에 큰 타격이 있다면 결국 한국경제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정치적으로도 한국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고, 우리의 혈맹인 미국과도 사이가 안좋은 국가이기에
당연히 우리로선 거리를 둬야하겠으나, 경제적 커넥션때문에 마냥 거리두기도 어려운 그런 판국같습니다.
이부분은 중국 경제에 정통한 분과 이야기를 나눠봐야하겠으나
지난 코로나시즌동안 전세계가 돈을 풀며 경기부양을 한뒤 돈을 싹 걷워들이는 현 실태를 보자면
우리나라 부동산도 유력지 몇곳을 제외하면 한동안 골이 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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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11/09/5AEQCFLO3RAUDEAFXHXJJ3RSGE/
中 부동산시장 404조 폭탄 굴러온다… 한국에 파편 튈까
달러표시 채권 부도율 5.8% 정부 보증 선 업체도 ‘펑크’
입력 2022.11.09 03:00
중국 15위 부동산 개발 업체인 쉬후이는 지난달 말 만기였던 4억1400달러(약 5554억원) 해외 채무 상환에 실패한 뒤 지난 1일 상환 연기를 발표했다. 쉬후이는 정부의 보증을 받았는데도 상환에 실패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부동산 경기 부양 목적으로 국영 신용보증업체를 통해 쉬후이 등 민간 부동산 개발사에 보증을 제공했다. 정부가 나선 만큼 쉬후이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사들의 부실 우려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지만, 오히려 빚 상환에 실패하면서 정부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 지방정부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개발사 녹지그룹도 지난달 홍콩 증시 공시를 통해 13일 만기인 3억6200만달러 규모의 미지급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8일 쉬후이의 2024년 만기 채권은 시장에서 9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월만 해도 15달러에 거래됐는데 1년도 안 돼 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같은 날 중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사인 비구이위안의 2024년 만기 채권도 1.59달러에 거래돼 지난 1월보다 89% 급락했다.
->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의 부동산 개발관련 채권도 가치가 급락중입니다. 돈맥경화가 심화되면 중국이고 한국이고 어디고 할것 없겠지요
◇중국 경기 둔화시키는 부동산 침체
이처럼 중국 정부가 보증을 서거나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개발 업체들마저 빚을 갚지 못하는 사례가 꼬리를 물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험 신호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의 강력한 ‘제로(0) 코로나’ 정책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중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시장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4%를 차지하는 부동산이 휘청이면서 중국 경제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중국 성장률은 1~3분기 누적으로 3%를 기록했다. 이대로면 올해 중국 정부의 목표치(5.5%)에 크게 못 미치게 된다. 이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성장률을 각각 3.2%, 2.8%로 낮췄다.
◇중국 부동산 업체가 내년까지 갚을 빚 414조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달러 표시 역외채권의 최근 1년간 디폴트율은 5.79%를 기록했다. 작년 12월만 해도 2.42%였지만 이후 급등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6%를 넘기기도 했다. 문제는 부동산 업체들의 대규모 채무 만기가 계속 도래한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올 연말까지 중국 부동산 업계의 국내외 채무 537억달러(약 74조3000억원)에 대한 만기가 도래하고, 내년까지는 최소 2920억달러(약 404조7000억원)를 갚아야 할 것으로 본다. 미국 투자사 루미스세일즈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달러 채권 위기가 심각해져 더는 분석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빚을 상환하기 위해 필요한 수입은 오히려 줄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는 올해 내내 침체를 겪는 중이다. 지난 9월 중국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은 9200만㎡로 전월 대비 12.5%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작년 동기의 66%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3개년과 비교하면 55% 수준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미완성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이 중국 전역에 200만채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 전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부동산 기업의 채권 가격 급락에 대해 “시장 신뢰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홍콩의 헤지펀드 매니저 캐니 정은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다. 아무리 중국 부동산 회사채가 저렴해도 지금으로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는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중국 부동산 디폴트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옮아가면 위안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 수출의 25%가 몰린 최대 수출국 중국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한국 원화가치도 하락(달러 대비 원화 환율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수입 물가 상승,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으로 연결돼 투자·소비를 위축시키고 부동산 등 자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부동산 경기도 차갑게 식어가는 중이라 중국발 경기 위축이 벌어진다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17개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잠재적 채무(우발 채무) 총규모는 15조8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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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보니 안좋은 소식 투성이네요
부동산개발 채권가격이 이리 가치가 떨어진다면 부동산 가격은 보나마나 일 것입니다.
아파트 값이 떨어진다한들 땅값은 계속오른다? 이것도 전 (?) 던지고 싶습니다.
일부 유튜버나 전문가들은 땅값은 아파트값과 달리 부증성으로 인해 계속 오른다 하는데
개발주체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범위를 넘어서고, 개발채권 폭락으로 인해 개발 의지도 퇴색하는 마당에
우후죽순 회사 보유 토지 경매나 헐값 매도가 나오면 땅값이라고 버틸 재간이 있겠습니까
가뜩이나 어제 남긴 저출산 글에 의하면 앞으로 될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모든땅이 계속 오를리 없다 입니다.
현 공시지가 제도가 바뀐다면 땅값도 무사치는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꾸준히 땅값이 오른것에 전두환 대통령때 지방사람들 불만 잠재우려 도입한 공시지가 제도도 한몫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