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행정수도 세종시가 미래 대한민국의 강자가 될 것인가? - 1
안녕하세요 나비곰 입니다.
이번에는 나비곰이 위치한 세종시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나비곰은 2013년 부터 서울에서 내려와 대전 유성 노은동에 지내면서 세종시를 자주 돌아다니며 공부를 하였고
2017년 부터 결혼하면서 신혼생활을 아예 세종시에서 시작하였습니다.
1년 이상 살아보니 세종시에 좋은 기운이 느껴지고 세종시 투자의 적기로 판단하여
2019년 1월 부터 실거주 및 투자를 위한 매수를 시작하였고, 주변의 지인에도 추천을 많이 했었습니다.
1. 세종시 출범 및 역사
세종시는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신도시로,
충청남도 연기군의 전체, 공주시 일부, 충북 청원군 일부를 도시경계로 묶은뒤,
연기군의 금강변을 중심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었습니다. [이른바 행복도시 행복해지는 도시가 아님]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충청권 표를 의식한 대선공약으로 출발하였으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서울인구의 지방분산을 위해 국가의 중추기관 부터 충청권으로 이전한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003년 10월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만들어 10대 국정과제로서
단순히 신도시 건설을 통한 경제수도와 행정수도 분리가 아닌,
국가의 흥망성쇠를 걸고 행정수도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나비곰은 대전, 공주, 충북 청주시 사이의 삼각벨트 상에서 어느부분을 새로운
신 수도로 하기로 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6년 12월 21일, 국민 선호도 조사와 국민의견 조사를 참고로 심사한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명칭을 ‘세종’으로 확정짓게 됩니다.
그당시 청주 오송은 KTX역세권이면서 세종시에 편입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져
인근 땅값이 무지막지하게 폭등하였고,
세종시 위치는 땅값이 폭등한 곳을 피해서 연기군 금강변쪽에 자리잡게 됩니다.
신행정수도 후속 조치를 위해 제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이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위헌 소송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충청도 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2005년 11월 24일, 헌법재판소는 위헌 소송에 대한 각하 의견을 내며,
결국 행정수도에 대해 합헌을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은 법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로 후속 조치가 추진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때는 국토개발을 통한 경기부양 취지도 있었기에
나성동 같은 곳을 오히려 용적률 인센티브지역으로 지정하였고,
박근혜 정권에서도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주요 행정주무관처 뿐 아니라 청와대, 국회, 대법원까지 모두 이전을 하여
사실상 미국의 워싱턴DC같은 컨셉의 도시로 만들자가 원계획 이였으나
현재는 행정기관만 내려와 있습니다. [외교부, 여성부, 국방부, 법무부 등은 미포함]
그러나 얼마전에 국회의사당이 세종동 세종수목원 북쪽에 2027년 건립이 확정되었으며,
대통령 집무실 또한 근방에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관련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6개 생활권 중 4개 생활권 건설이 완공되었습니다.
5생[스마트시티], 6생은 현재 개발 중 입니다.
2. 행정수도로서의 지리와 풍수
현재 용산에 대통령실에 간 것도 사실상 풍수 때문에 간것이고 이것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종시도 자리를 선정하면서 풍수가 중요한 항목중 하나였습니다.
세종시 자리 선정과정에서 논의되었던 배점항목 중
풍수가 1.12%의 가중치를 차지했던것으로 나비곰은 기억합니다.
세종시는 서울과 상당히 유사한 풍수를 가지고 있는데 서울의 풍수와 비교해서 세종시 풍수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보통 도시의 핵심부에 도시보호와 지덕의 상징이 되는 주산이 위치하며
주산은 권위와 위엄을 갖추고 도시의 사람들과 부동산에 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주산의 정기를 잘 받는곳에 국가의 최상위 기관들이 위치합니다.
서울의 경우 청와대 뒤에서 북악산이 근엄하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주산이 북악산이며, 한강을 끼면서 서울 사방으로 북악산, 남산, 인왕산, 낙산등이
도심을 에워싸고 있고 아래에 한강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있으니 국가안보를 위한 도시방어에도 유리한
산하금대[산과 강으로 둘러싸임]의 요해지로 불립니다.


서울과 세종의 풍수지형도 비교
세종시는 주산이 원수산이며, 금강을 끼면서 세종 사방으로 산이 에워싸고 있어 서울 만큼 좋은
산하금대의 요해지입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북악산 아래 나라의 중차대한 일을 처리하는 입지에 청와대 / 경복궁이 위치하고 있고
세종의 경우에는 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내 동명이 원래의 그 지명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다른 동들과는 달리
나라를 어질게 다스려야 한다는 뜻에서 어진동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북악산 남쪽으로는 넓고 평평한 평야가 있어 백성들의 생활에도 요건이 훌륭하며
세종도 원수산 남쪽으로 비슷한 평야지형입니다.
서울은 한강과 반대되는 물의 흐름인 청계천이 있어서 음향조화가 뛰어나고 도시내 생기가 넘칩니다.
청계천 너머로 안산역할을 하는 남산[육산]이 있고 남산의 용맥이 한강이라는 큰강 만나 전진을 멈춘 형태입니다.
[* 남산과 같이 산머리가 바위로 노출되지않은 산을 고기 육짜를 써서 육산이라 하며 풍수적으로 매우 길지입니다.]
또 한강은 서울을 감싸고 구불구불 흐르며 강물 끝이 잘 안보입니다.

즉, 서울은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북고남저 배산임수 지형으로서 청계천과 남산의 존재로 도시내 재물이 넘쳐흐를 풍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종은 원수산에서 계속된 용맥이 전월산을 지나 금강을 만나면서 전진을 멈춘 형태로,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북고남저의 배산임수 지형이지만,
서울처럼 반대되는 물의 흐름이 없어, 도시내 생기가 발생기기 어려운 풍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현재는 금강에 물도 부족하며, 한강처럼 강이 꼬리가 잘안보이게 구불구불 끼고 도는게 아니라
남서쪽으로 저멀리 강물이 흘러가는게 보입니다.
강물이 흘러가는 모습이 멀리까지 보인다면 재물운이 빠져나가는 풍수적 약점이 발생합니다.
이는 행정수도 입지로서 국가의 흥망성쇠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언듯 서울의 풍수와 비슷해보이지만 서울에 비해서 부족한 것이 바로 이것으로
청계천처럼 음양조화를 통해 생기형성을 위한 방책을 '세종시호수공원'을 통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이 호수는 세종시에 있어 도시내 생기를 볻돋아주고, 도시의 재물운까지 높혀줄 풍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비곰이 세종시내 금강변 집들보다 호수공원 인근 집들 풍수를 더 좋게 보는 이유]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크기의 인공호수공원으로 비슷한 크기는 일산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보다 약 1.1배 크다)
세종은 세종정부청사에 이어 결국 국회의사당, 대통령집무실 까지 설치될 곳으로
미래 한국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꿰차게 될 것이며,
경제수도의 서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지만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흥망성쇠가 한국의 국운과 함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