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행정수도 세종시가 미래 대한민국의 강자가 될 것인가? - 3
안녕하세요 나비곰 입니다.
이번에는 세종시의 학군에 대한 내용과,
한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중인 추세 대한 주관적인 리뷰를 써나가겠습니다.
6. 세종시의 학군에 대한 생각
학군에 대한 해석은 개인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교육쪽 종사자가 배우자인 나비곰이 볼 때에는
세종시는 선생님들 구성원에 따라 진학율이 조금씩 달라지는 특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세종은 젊은 선생님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경력이 풍부한 선생님이 가르치는 반에서 진학율이 우수한 모습을 보입니다.
[영재학교나 국제고등학교는 평준화 학교가 아니기에 지역 학군으로 포함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학원가는 아름동, 새롬동에 가장 많고, 입결은 도담동의 양지중 양지고가 높습니다.
개인적 사견으로, 양지중, 양지고는 상권도 별로없는 외진 구석쪽에서도 세종내 강자가 된 이유가
행정고시 합격 사무관 분들 중에서도 전국 수석 또는 수석에 가까우신분들
[기획재정부는 보통 행시 수석 하신 분들이 많이 갑니다]
자녀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명문대 출신 엘리트들로 자녀들도 부모님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거라 보입니다.
먼저 각 생활권의 학군에 대한 기본적 내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생활권은 다음과 같이 14개의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유명한 곳은
초등학교 : 연세초
중학교 : 양지중
고등학교 : 세종국제고, 양지고 가 되겠습니다.
2생활권은 다음과 같이 10개의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유명한 곳은
초등학교 : 새롬초
중학교 : 새롬중
고등학교 : 새롬고 가 되겠습니다.
3생활권은 다음과 같이 5개의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생활권은 다음과 같이 4개의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생활권은 고등교육(대학교이상)에 초점이 맞춰진 부지이기에 초중고 학군이 밀집되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추후 셋업될 5생활권, 6생활권에 들어설 학군은 다음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세종시 내에서 좋은 학군지 코스는 3~5가지가 존재하며 대표적 케이스로
아래의 3가지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1. 연세초+양지중+양지고(or 국제학교 및 특목고) 코스
도담동(도렘마을 9, 10, 14, 15 단지 등), 어진동(한뜰 2, 3단지)
양지중학교는 세종내 학업성취도가 TOP 인 학교로, 도담초등학교와 연세초등학교 학생이 많이 갑니다.
[양지초등학교 학생은 도담중학교를 많이 갑니다.]
2. 새롬초+새롬중+새롬고(or 국제학교) 코스
새롬동은 학원가가 많습니다. 특히 이동네는 학교와 상가가 근접해 있다보니
아동보호 관련법규가 강하게 적용되는 지역으로, 유해환경이 없어서 아이 키우기에 좋습니다.
집에서 학원, 학교의 동선이 가까워 세종내에서 학군지로는 가장 선호되는 지역입니다.
3. 한솔초+한솔중+한솔고
한솔중, 한솔고등학교는 세종내에서 학업성취도 넘버 2의 학교들로
새롬동 학원가도 그다지 멀지않은 지역입니다.
특히 한솔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학교로 기숙사도 존재하며 세종내에서도 면학 분위기가 우수한 학교입니다.
세종은 어찌보면 평준화가 잘 되어있는 도시이므로 위의 3개 코스외에도 아름동 학군등 다양한 루트가 존재합니다.
돈여유가 있으신분들은 고액과외를 한다던가 방학때 마다 강남 타워팰리스같은 곳을 단기 임차해서
대치동내 학원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그정도는 세종시에서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니 패스하구요
일단 세종내에서는 아름동에 있는 세종국제고의 평균 학업성취도가 100%로 세종내 고등학교 중 TOP을 먹고 있습니다. 세종내에서 고등학교 최종테크는 세종국제고진학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세종국제고가 얼마안있어 교육평준화 정책의 일환으로 특목고 폐지를 앞두고 있는지라
만약 그리된다면 양지고와 새롬고가 세종내에서 TOP1~2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세종국제고 특목고 폐지의 반대입장이였던 서진국 교육감 후보가 낙선되고, 특목폐지를 주장하는 최교진 교육감이 당선되어 25년에 폐지될 예정입니다.]
그외에 세종내 소재하는 중학교 학업성취도는 아래의 도표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학원가에 대한 안내로 새롬동이 가장 학원가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학원가 많은게 다는 아니겠지만]

7.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세종특별자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30대 비율이 매우 높으며, 출산률도 높아 아이 키우기가 정말 좋습니다.
저 또한 당근으로 아기 용품을 많이 구해주는 편인데, 동네에 비슷한 아기들이 많다보니 아기 용품 구하기가 정말 쉽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종시 인구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인구증가가 도시의 핵심경쟁력이 될것으로 보이는바,
미래에 저출산에 의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수 변화는 우리나라 부동산 지도에 많은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2040년쯤 되면 서울과 세종 그리고 그사이 허브가 되는 도시말고는 대부분 소멸단계에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출산에 의한 인구구조 변화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디에 투자하면 될지 대략 감이 오죠 일단 서울이 King of King인건 어쩔 수 없네요]
얼마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도시 간·지역 간 압축과 연결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도시의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방 도시 기능을 압축하고 이들 도시를 광역교통망으로 촘촘하게 연결한다"는 목표를 주장하였는데요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2062910000050807&pn=303&cp=D7tev39p
나비곰은 이러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이야기가 민주당 정부 시절 처럼 택지를 새로 조성한 신도시를
만들지 않고, 기존 셋업된 도시를 더욱 고도화 압축도시화 하겠다는 전략으로 사료됩니다.
나비곰은 지난정부 초기때 부터 서울의 3기 신도시 패러다임은 경기도 미개발지가 아닌,
인서울 도심 개발을 통해 구현 되리라 보았는데 엉뚱하게 3기 신도시를 추진했죠
[덕분에 LH 직원이나 정치인들은 내부정보를 통해 미리 땅을 사놔서 수백억대 부자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점 한국은 저출산으로 도시의 모습이 고밀도 압축도시화가 되고 있고
이것은 세계적 글로벌 메가시티 추세로서,
이런 트렌드를 인구가 늘어나는 세종시 경우에 적용하면,
도시 영역이 조금씩 팽창하거나 or 인접도시와의 접근성을 점차 강화하는 것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세종시는 수도 프리미엄 때문에 땅값이 어마어마하게 상승 중이고,
지속적인 수용발생으로 인한 대토발생과,
주택에 갈돈을 막아버려 토지에 돈이 많이 쏠린상태입니다.
폭등한 토지값으로 인해 세종시의 자체재정으로 대규모 수용개발은 사실상 힘들고
국가주도개발 또는 민간주도의 개발로 가겠습니다만,
원희룡 장관의 말을 들어보면 저출산 시대를 대비한 고밀도 압축도시화에 더 가능성을 두고 싶습니다.
따라서 세종시 토지도 SPOT 별로 인구의 집중도와 그로인한 개발압력, 그리고 정책적인 개발방향에 따라
진짜 개발될 곳과 장기간 방치될 곳을 잘 선별해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와 인근 도시와의 커넥션
세종시의 발전축
세종시의 상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