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 인사이트

용산구 소식 [청파동, 후암동]

정필립 2024. 5.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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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최근에 용산 개발붐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어제 쓴 서부이촌동 관련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청파동, 후암동에서의 개발 움직임이 본격화 됨을 다룹니다. 역시 국힘 권영세 의원의 부동산 특위였던 박희영 구청장이 복귀하니까 빨랑빨랑 처리되는군요

청파동 3가는 결국 모아타운방식으로 빠르게 사업추진을 꾀하고 있습니다.

청파동 1가가 신통기획으로 사업이 진행되기에 3가쪽의 모아타운도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후암동쪽으로, 기존에 수립되었던 후암동 지구단위계획안이 5년간 미실행으로 인해 만료되었지요

후암동 지구단위계획은 2020년 5월에 실효되면서 문재인정권 / 박원순 시장 체제하에 장기간 방치되다가, 오세훈 시장 부임 이후 새로 지구단위계획안 수립을 추진하였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후암동 지구단위계획 수정안은 16일부터 공람될 예정으로, ​

동자동 쪽은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할 예정입니다.

한강대로변쪽은 국가 상징대로위상에 걸맞게 최고 100M까지 층고를 완화하여, 용적률 400%까지주고

이면부는 평균 23층으로 변경한다고 하네요

이 일대는 구릉지이기 때문에 기존 평균 12층 최고 18층이던 것에서 꽤 완화되었습니다.

높이를 푼 대신 대신 건폐율은 줄이도록 하지 않을까 싶네요

특별계획구역은 5개로 나눴다고 하는데, 용산개발은 현재 퍼즐게임과도 흡사한 모양새입니다.

용산구에 하나씩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는데 이를 이해하려면

어제 작성한 서부이촌동 관련글과 일전에 쓴 갈월동 관련글 같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갈월동은 후암동과 붙어잇는 지역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서부이촌동 종상향소식

https://blog.naver.com/s-class1/223237252827

자! 이제 후암동 청파동 관련 소식을 다룹니다. 주요소식을 적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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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후암동에 최고 '30층' 대단지 아파트 들어서나

박진우 기자

입력2023.10.15 10:57 수정2023.10.15 11:07

용산구 후암동 지구단위계획

최고 18층→30층 높이 완화

한강대로변은 업무지구 유도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강대로변에서 남산을 바라보고 촬영한 사진. 한강대로와 남산 사이로 후암동 일대가 보인다. /. 김범준 기자

서울역 동쪽 서후암동의 건축물 높이 제한이 18층에서 최고 30층으로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한강대로변을 따라 100m 높이까지 건축물을 허용하고, 그 이면부로 30층을 허용해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산구는 후암동 특별계획구역(32만1281.6㎡)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16일부터 14일간 열람공고한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소월로2길을 두고 서쪽에 위치한 서후암동 일대는 5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뉜다. 각 구역별로 권장용도가 지정되고, 높이와 용적률 기준 등도 세분화됐다. 특별계획구역은 높이·용적률 등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해 유연한 개발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다.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공간구상 / 용산구 제공

이번 재정비(안)은 서후암동 일대를 녹지 네트워크와 주거·도심 기능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편리한 배후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주된 내용은 ▲한강대로변 도심기능 연계를 위한 권장용도 도입 ▲저층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계획구역 조정과 기반시설 배치 ▲용산공원~남산 녹지‧보행축 연계와 가로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 한강대로[국가상징대로] 우측의 고층위주 개발방향을 보아하니

지하화될 좌측[서울역세권과 철도]은 단순 지하화가 아닌 마찬가지로 고층위주 건축물로 도배될 것이란 예상이 됩니다.

용산구는 모든 구역에 평균 12층, 최고 18층으로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건축물 높이 계획을 완화하기로 했다. 한강대로변을 따라 최대 400%의 용적률을 부여해 고층 건축물을 유도하고 도심업무기능과 연계한 권장용도를 지정했다. 한강대로 이면부의 노후 주택가는 최고 30층, 평균 23층(분리개발시 평균 13층)으로 높이 기준을 대폭 완화해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공원 세 곳 등 도시기반시설을 배치해 남쪽의 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강대로에서 남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다섯 갈래의 통경축도 제시했다.

-> 정필립은 네이버 프리미엄을 통해 용산공원으로의 통경축도 조만간 이야기 나올것이라 하였습니다. 남산쪽은 용산공원과 녹지축이 연결될 예정으로 사실상 용산공원에 편입되는 모양새를 갖출 것 입니다. 이번에는 방사청 부지가 용산공원 구역으로 편입되어 기존 후암동 계획에서 빠졌습니다.[제척되었다고들 하죠]

문재인 정권때 이야기 나오던 방사청 부지를 드디어 공식적으로 용산공원에 편입시키는군요

3년전 기사를 첨부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4049300003

2010년 이전 이명박 정권, 오세훈 시장때 추진되던 남산 - 용산공원 녹치축 연결이 공식적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부분은 수용으로 가는건지 이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2147628

아래의 사진은 후암동+갈월동등 용산공원 뒷편 특별계획구역 1~5까지를 나타내는데, 지난 7월에 쓴 갈월동 [숙대역 1, 2번출구 방향]글이 특별계획구역 5에 해당됩니다/ [제가 왜 지난글 먼저 보라고 한지 아시겠지요?]

마치 퍼즐맞추기 같네요

통합개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지침도면 / 용산구 제공

용산구는 이번 계획안을 열람공고 한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일대 변화된 지역 여건이나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돼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은 남산 녹지축 계획과 연계해 2010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2015년 5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지만 5년 동안 실질적인 개발이 진행되지 못하고 2020년 5월에 지구단위계획이 실효됐다. 용산구는 2020년 7월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시행하고, 시·구 합동보고회 등을 거쳐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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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역세권 '청파3', 모아타운으로 추진…

"내년 3월 선정 목표"

배규민 기자입력 2023. 10. 5. 05:50수정 2023. 10. 5. 08:42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배규민 기자

서울 용산구 청파동 3가 정비사업이 '모아타운'으로 바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가운데 위치하는 더블역세권 핵심지로 연내 모아타운 사업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 청파동 3가는 모아타운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는군요 사업속도가 관건이니

관이 계획 짜주는것보다 사업진행이 빠르게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짜피 주변 개발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긴 해야할 것 입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청파동 3가 130번지 일원 모아타운 주민협의회는 오는 14일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신청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사업 대상지는 청파동3가 130번지 일대로 전체 대지면적은 3만739.4㎡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 5월 '역세권도시정비형재개발'을 추진해 약 35%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지만, 지난 7월 역세권도시정비형재개발 조건이 개정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노후도 등 요건은 충분하지만 대상지 조건 면적이 2만㎡ 이하로 축소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청파동3가는 75% 이상 노후도로 재정비가 필요하고, 재개발을 원하는 소유자가 많아 '모아타운' 형태로 재개발을 다시 추진한다. 모아타운 재개발은 동의 요건이 충족된 후 모아타운지로 선정되면 구역 지정 없이 바로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모아타운은 면적 10만㎡ 미만, 노후도 50% 이상인 지역을 선정해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하고 지역 내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는 지역 단위 계획인데 대상지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과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청파동3가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설명회 전이지만 원하는 집주인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새롭게 받고 있다"면서 "총 구역이 3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처음부터 조합을 공동 시행자 방식으로 단일화하거나 신탁사 등 별도의 사업 주체를 한 곳으로 정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설명회를 진행한 후 주민 동의 30% 이상을 받아 자치구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 2~3월 사업 선정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모아타운 수시공모는 주민들이 최소 3만㎡ 이상인 지역에 3개 사업 예정지를 정하고 주민동의 30%를 받아 자치구에 요청하면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에 서울시에 수시로 공모 신청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대상지를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2026년까지 총 10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한다.

용산구 내에서는 '원효로4가'(71 일대)가 지난해 10월 모아타운으로 선정됐다. 용산구는 올해 7월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관리계획안의 주민 의견 청취와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관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용산구 청파동 일대는 서울역, 숙대입구역, 남영역을 끼고 있지만 우수한 교통 여건과 입지에도 협소한 도로 등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한남뉴타운을 제외하면 용산 서부권에서는 청파동이 가장 활발하게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 7월 서울시는 청파동1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청파동 1가 89-18일대로 최고 25층 1900가구로 탈바꿈한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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