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와 서울내 공급 활성화 움직임 PT.3
안녕하세요 정필립입니다.
이번에는 서울개발의 주축이 될 한강변과 용산구 전자상가 일대 위주 돌아가는 분위기를 짚어보겠습니다.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한강변 수변지구와 관련된 서울시의 개발추진 내용입니다.
앞으로 20년정도 서울의 부동산 대장주를 주도할 지역이 바로 이들 지역입니다.
얼마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서울집값 특히 강남집값을 더 떨궈야 한다'라고 인터뷰 한바 있습니다.
강남집값을 떨굴려면 강남과 비슷한 부동산을 여러개 만들어 서울 곳곳에 분산시키면 됩니다.
그간 강남 좌파들에 의해 만들어진 '강남 집중화' 현상을 멈추게 하는 것이 핵심이며,
서울의 어느 한구에 집중되 있는 부자들 분포를 한강 수변지구와 교통요지지역을 중심으로 그 인근으로 뻗어나가게 만드는것이 오세훈 시장과 보수정치인들의 진정한 목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자인 서울의 핵심이 한강변 수변지구이며, 서울 공급 부족문제를 역세권 및 유휴부지/노후주택지 과밀개발을 통해 해결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런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마도 본격 개발이 진행된다면 가격급등을 막아야 하기에 이들 지역은 모두 토지거래허가로 묶일것이며 현재 토지허가가 걸려있는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여의도 성수지역은 한동안 토지거래허가 해제가 요원할 것 입니다.
오세훈 시장과 원희룡 장관은 일단 사업이 진행되어 공급이 많이 되게 하는게 중요하지
그 동네 가격상승을 시키기는 원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래도 지구는 돌듯이 호재지역 가격은 떡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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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변경안 발표…'수변 친화 감성 주거 단지' 목표로 개발
[비즈한국] 성수동이라는 동명은 옛날 ‘성덕정’이란 정자와 ‘뚝도수원지’가 있던 곳이라 해 각각 첫머리를 따서 성수라 했다고 한다. 성수동은 타 성동구 지역과는 중랑천으로 인해 단절돼 있어 별개의 생활권이었다. 1995년까지는 광진구였을 정도로 성동구보다는 광진구 생활권에 더 가깝다.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6월 28일 발표했다.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개 재개발 구역 중 장기간 멈춰있던 성수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재개되는 것이다. 사진=서울특별시
이전에는 큰 규모의 공업지역이 있었다. 이 성수동 공장지대는 점점 축소되고 다양한 형태로 재개발 돼 주거지와 업무지구로 변화되고 있다. 이 공장들을 재건축해 지식산업센터라는 오피스 공간이 생겨났다. 이 지식산업센터에 초창기 IT기업들을 비롯한 벤처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지금의 IT산업단지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 성수동은 과거부터 자동차 정비, 시멘트생산 등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이였습니다.
공장지역으로 분류되다 고층을 건축할 수 있는 땅으로 성격이 확 바뀌며 성동구 위상변화를 견인중입니다.
성수동은 왕십리, 한양대 일대와 건대의 중간에 있어 두 생활권의 연결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성수대교가 지어진 이후로는 강북과 강남을 잇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강북과 강남 모두 가기 편리한 교통의 요지로 부각되면서 2020년대 기준 서울에서 부동산 시세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곳이다.
-> 입지도 압구정동 바로 위에 있고 평지위주의 지형이라 성수동의 모든 지역이 개발완료된다면,
강북 맹주인 동부이촌동을 위협하는 강북의 요지지역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서쪽용산과 여의도가 한몸과 같듯 성수동은 압구정동과 한몸이 되기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수동의 3대 아파트가 성수동이 부촌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갤러리아 포레는 분양 당시 강남을 넘어서는 분양가를 내세웠으며, 한강 전망, 내구재 등에 힘입어 아직까지 최고급 주거시설로 평가받고 있고, 서울숲 트리마제의 경우 연예인 아파트로 입주 때부터 인기를 얻었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역시 연예인들과 신흥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게 돼 성수동 고급 주거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 부자들이 원하는 녹지, 한강, 조망권, 대형평수가 한데 같이 있으니 얼마나 가치있는 부동산이겠습니까?
나중에 용산공원쪽 주복들이 이런 이점을 그대로 이어받겠지만, 공원 조성완료까진 성수동 주복들 아성을 점령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 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대상지 개요. 사진=서울특별시
성수동은 한강뷰와 거대한 공원 부지로 이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자, 디올 성수나 블루보틀 같은 SNS에서 핫한 장소들이 대거 입점했으며, 공장 지대를 개발해 소위 말하는 ‘힙한 감성’이 어우러진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고, SM엔터테인먼트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아이돌 소속사도 많이 옮겨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한강변 미개발지가 남아 있다. 이 성수동의 한강변 일대를 50층 아파트와 대규모 공원으로 재개발하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개 재개발 구역 중 장기간 멈춰있던 성수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과 직접 연결되는 공원을 품은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조성해 정원도시서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얼마 전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한강변을 주거공간 속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공유하는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를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10년 이상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된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지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최근 정책 제도를 반영해 4개 지구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리듬감 있는 물결형태의 스카이라인이 특징인 경관 계획. 사진=서울특별시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으로 지정된 5개 전략정비구역 중 유일하게 유지되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당초 정비계획상 대상지가 4개 지구로 구분돼 있었으나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 가능한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았던 데다 지역 내 이해관계, 정책 제도 변경 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사실상 멈춰있었다. 이번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은 강변북로로 가로막혀 있던 대지여건을 개선해 도보로 한강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휴식·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당초 정비계획 이상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또한 포함됐다.
우선 ‘성수역~한강 연결축’에 상업·업무·여가 기능, ‘서울숲~한강~뚝섬 연계축’에 선형공원 및 수변공원, ‘기존 시가지 연계축’인 뚝섬로변으로 주요 공공서비스 기능을 배치해 토지를 역할과 기능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011년 수립된 정비계획 대비 획지면적은 약 5만㎡ 확대하고 순부담률은 약 10% 축소하는 한편, 세대수는 기존 계획했던 세대수보다 약 9% 이상을 늘려 사업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한강변 개방·공공성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그리고 대상지 전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전제로 디자인 혁신을 유도하고 건폐율ㆍ용적률 완화, 유연한 높이 계획 적용이 가능토록 했다. 자연스러운 한강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단지 내부에 입체데크를 조성하고, 단지를 중앙집중형으로 배치해 가로변 개방감과 한강조망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단지 내부에 입체데크를 조성하는 경우, 건축법에 따라 데크 면적이 건폐율·용적률에 포함돼 개발 가능 공간이 크게 제한되지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에서 데크, 하부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이 제외될 수 있다.
-> 이뿐만이 아니라 강변북로를 사실상 지하로 밀어넣는 효과가 발생하도록 성수동 지역 기반부터
근본적인 메스질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성수동을 지나는 강변북로에 덮개공원으로 덮는 대신 일대 지반고를 올려 강변북로가 지하화된 느낌이 나도록 조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야 이건 진짜 기대되네요
이런이야기는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때 나왔던 이야기였는데, 성수동 전체가 그리된다면 스케일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성수동 정말 땡기네요
성수동 = 한강생활권 이라는 브랜드가 생길것 입니다. 여의도 수변지구보다 이건 한 수 위의 설계입니다.
제대로만 성공한다면 강건너 압구정동이 부럽지 않을것 같네요
[진정한 강북 탑 3안에 가려면 성수동 위쪽 개발과 오른쪽의 자양동까지 싹 갈아엎어져야 한다는 전제조건도 필요합니다 연결성이 중요하니까요 성수동 혼자만 잘나선 안됩니다.]
또한 정비계획 변경안에서는 기존에 최고 50층 이하로 규제했던 층수를 제한하지 않고,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높이를 결정할 수 있게끔 해 유연한 높이 계획이 가능하도록 했다.
-> 40~50층대 건물이 늘어진 모습이 되는게 아닌 15층~70층 다양하게 분포되도록 하지 않을까요

수변공원을 접근하기 위한 단지 내 데크 계획. 사진=서울특별시
수변공원은 강변북로 보다 높게 입체적으로 조성해 대상지의 입지적 한계를 보완하는 한편, 단지와 연결된 ‘새로운 석양 명소’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수변공원은 한강과의 단차를 극복하면서 도로 소음을 완충하는 방음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변북로 및 강변둘레길 상부를 공원·주차장 등 시설과 수직적으로 연결하고,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연결교, 엘리베이터, 공공보행통로 등 다양한 접근시설도 계획했다.
리듬감 있는 물결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한강 조망 세대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수변 및 지구통경축(4개 축) 쪽으로 점차 낮아지는 ‘점층형 경관’을 유도했다. 한강 남단에서 성수 지역을 바라볼 때, 시선이 한강에서부터 주거단지로 이르기까지 다층적 경관을 볼 수 있게끔 계획했다.
최근 높아진 성수전략정비구역 관심들로 인해 투자 적격 여부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는다. 분석이 따로 필요 없는 지역이다. 말 그대로 강북 지역에서는 한남뉴타운을 제외하면 가장 시세가 높을 지역이고, 경제적인 여력만 되면 언제든 진입해도 되는 입지라고 답변한다. 단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 때문에 실거주 요건이 필요하다. 결국 이 지역을 신규로 진입할 세대는 ‘몸테크’를 각오하고 진입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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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기사에 앞서 압구정 지구입니다.
압구정 지구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총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사업추진이 되고있고
정필립은 과거 압구정 3구역쪽에 이해관계가 있었지요

저는 분담금과 땅지분을 생각하면 한남동 투자가 낫다고 생각하여 압구정을 매도 하고 한남동쪽으로 옮긴 케이스입니다만 압구정동 일대에 통합 재건축이 성공한다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은 압구정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압구정은 워낙에 유명한 지역이기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쉽게 정보를 알 수 있는 한국의 대장주격인 동네입니다. 압구정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지만 폐쇄성이 커서 잘 알 수 없는 한남동쪽과는 달리 오픈된 정보가 상당히 많이있죠
제가 압구정 투자자 시절 느꼇던점은 자가로 사시는 분들 중 노인분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분들 대다수가 '지금도 살기좋은데 뭐하러 하노?' 라는 반응이 였었습니다.
한마디로 재건축 사업 진행시 압구정동 외에는 따로 나가 살고싶은곳도 없고 분담금과 초과이익환수 세금이 크면 사업진행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초과이익 세금에 대한 리스크는 전혀 없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압구정동 같은 고가부동산일수록 더욱 커지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위의 기사에 따르면 장기보유자 및 1주택자일수록 감면이 많이 되지만 안그래도 떡상한 건축비에
압구정 같은지역은 일반분양도 많지 않은 방식으로 사업이 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
재초환까지 그대로라면 노년층분들은 더더욱 할 이유가 없죠
사업하시는분들 전문직분들도 많이살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니까요
집한채가 전재산인 분들도 많다 이겁니다.
여하튼 박원순시장이 물러가고 오세훈 시장이 오면서 다시 압구정동을 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고 압구정역 인근은 준주거 및 70층대 고층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사업진행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관련기사 참조]
그러나 좀 걱정되는것은 서울시 의도되로 지구단위 묶으로 사업이 과연 잘 진행될까? 입니다.
일전의 박원순 시장때는 아예 압구정동 재건축 사업을 일몰제란 이유로 매물시켜버릴 생각이기에 압구정 주민들이 뭉치게 되었지만,
이제 다시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되니 단지별 따로 하겠다고 삐거덕 삐거덕 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건축설계사끼리의 용적률 분쟁까지 발생중인걸 보니 가히 압구정동은 대한민국 특급입지라할 수 있지만 그만큼 사업 진행이 빨리되기는 참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여하튼 서울시와 조합들이 잘 절충하여 멋있는 수변경관지구로서 재탄생 하여 대한민국 특급지로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매우 기대되는 지역이지만
만약에 속도가 느리게 된다면 그사이 반포-여의도-이촌/한강로-한남-성수 쪽이 압구정의 수요를 갈라먹는 구조가 되어 독보적인 1등 위상을 유지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일단 압구정동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다른기사들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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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서울 곳곳 개발···용산·성수 등 한강변 입지 주목" [머니트렌드 2023]
김민경 기자입력 2023. 7. 5. 18:40수정 2023. 7. 5. 18:41
■재건축·재개발 핵심지역 분석 및 투자전략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서울경제]
"서울은 향후 10년 동안 대부분 지역이 개발될 겁니다.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투자처는 한강을 중심으로 눈여겨 보길 추천합니다. 이미 지금도 한강 조망권 여부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같은 단지 내에서도 몇 억 원 씩 차이가 나지요. 이에 따라 보면 용산과 압구정이 핵심이고 강남을 받치는 반포, 서쪽으로는 여의도, 동쪽으로는 성수 등을 주목해야 합니다."
-> 지금까지 정필립 블로그 글에서 집어온것들이 대부분 등장하는군요
부동산은 데이터만 봐선 안되며 특히 사람의 욕망이 집대성된 상품(요지의 고가부동산)은 데이터 이외의 인간 감성적인 영역을 더 중요시하여 봐야 합니다.

박합수 건국대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3'에서 재건축 재개발 핵심지역 분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3.07.05
5일 서울경제가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머니트렌드 2023' 연사로 나선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개발·재건축 투자처로 서울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 간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만큼 앞으로 무궁무진한 개발 수요처가 곳곳에 있다는 얘기다.
우선순위로는 한강을 끼고 있는 압구정과 용산을 추천했다. 박 교수는 "압구정 아파트 중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것은 2지구 신현대로 현대백화점을 슬리퍼 신고 단지 내 상가처럼 가는 입지"라며 "현재 4000평 규모의 주차장을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근에 위치한 3지구 구현대 아파트도 올림픽대로로 단절됐던 한강변을 덮개 공원화해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지금 평당 1억 원인데 최소 1.5배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빠르면 6~7년 이후 1만5000호 정도로 변신해 부자들의 로망이 되는 전국구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뭐 전반적으로 같은 의견입니다...
용산은 한강맨션에서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까지가 핵심 지역이지만 최고의 입지는 신동아 아파트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대부분 단지에서 한강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고 뒤쪽에 위치한 단지는 용산공원을 조망한다"며 "서울 최고의 조망권 아파트로 지금 매입해도 향후 가치가 두 배 이상으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신동아아파트는 위치상 용산에서 가장 나중에 개발되는게 좋은데요[이유는 저의 용산관련 전자책에도 있습니다.] 이일대 진정한 수혜주는 신동아 아파트 뒤쪽에 철로변 빌라들 입니다.
서빙고지구단위 계획에 의해 신동아 개발시 뒤쪽 빌라들도 합쳐 개발하라는 지침이 있거든요
서빙고지구단위계획은 다음주에 자세히 프리미엄 글형태로 분석을하겠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원베일리 등 이미 개발이 완료된 반포 지역에 대해서도 한강 변을 기준으로 집중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 교수는 "신반포 2차가 반포 재건축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신반포 4차 역시 교통과 편의시설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 반포가 나머지 수변지구 개발전까진 왕좌자리 차지하고 있을겁니다.
압구정 건너편에 위치한 성수 지역에 대해서는 "8200호 정도로 변신하는 한강 변의 강자"라며 "강변북로를 덮어 공원을 만들고 강 건너가 바로 압구정인 만큼 입지가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여의도 지역은 "뉴욕의 맨해튼급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교통 편리성과 실수요자, 상업지역 아파트의 변신, 한강 조망권 등을 고려했을 때 어떤 단지가 유리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성수보단 여의도가 사업이 빠를것이고 여의도와 서쪽용산은 동시에 진행되고 잇을 확률이 쾌 큽니다.
여의도의 원효대교가 확장되리라 봅니다. [새로운 다리를 놓기엔 좀 거시기한 측면이 있어보여요]
분당·일산 등 수도권 정비사업장에 대해서도 개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 교수는 "1기 신도시 대표 격인 분당은 신분당선과 GTX개통, 재정비사업의 본격화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서현, 수내, 정자, 미금, 이매, 야탑 등이 모두 개발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일산 역시 GTX 개통 이후 강남까지 소요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는 점에서 발전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수도권은 서울과 더불어 향후 10년 간 개발이 집중되는 곳"이라며 "인구의 절반이 집결된 만큼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확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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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용산 들썩이자 세계적 설계사들
모인다
기사입력 2023-06-27 0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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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중인 한강 일대 재개발 이미지/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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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안재민 기자]강남ㆍ용산 들썩이자...세계적 설계사들 모인다
[대한경제=안재민 기자]글로벌 건축사사무소들이 서울로 몰려들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을 비롯해 용산, 여의도 일대의 재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서울을 무대로 재개발 시장이 크게 열리고 있어서다.
-> PT1 글부터 지금까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개발의 핵은 거의 다 언급했습니다.
이들지역 이 앞으로 미래 서울의 얼굴마담이 될 것 입니다.
부디 실컷 설계만 해놓고 추진안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국가에서도 각종 규제 대못 다 풀어버리고 팍팍 추진되게 지원해주셨음 합니다.
개발붐은 24년 총선 이후가 분수령이 되겠네요 만약 보수가 대승을 하면 급격히 속도가 증가될 것 입니다.
그때는 여기저기 다 토지거래허가가 붙으면서 단타로는 수익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26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열린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정비사업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부지 20만5478.03㎡) 신현대아파트 9, 11, 12차를 약 2700가구, 연면적 65만2913㎡ 규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에서 추진되는 만큼 설계비 역시 144억원이 책정됐다.
주목도를 반영하듯 이날 총회 장소에는 설계사 수주전에 뛰어든 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소속의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임원이 자리했다.
기호 가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의 기예르모 수석 디자이너 등 임원 2명, 기호 나번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SMDP의 스캇 사버 대표 등은 설계사 홍보 프리젠테이션(PT)에 앞서 직접 단상에 올라 투표권을 가진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 조합원에게 인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시장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축사사무소에게도 용역비 등 규모가 큰 시장이다”며 “설계공모 결과가 추후 압구정은 물론 국내에서 진행될 다른 설계용역 수주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총회장에 총출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 앞서 압구정 관련 글을 썻듯이 현재 압구정동 건축설계사무소와 그와 관련있는 사람들끼리의 분쟁이 있습니다. 역시 한국 톱자리를 빼앗기 위한 쟁탈전이 한참입니다. [건설사는 아마도 현대?]
향후 진행될 압구정 특별계획구역3, 4 재건축 설계용역 업체 선정 총회에도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소속 임원들이 대거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설계비가 무려 300억원으로 예상되는 압구정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진행중인 설계공모에는 네덜란드의 UN스튜디오가 희림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오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각 컨소시엄의 작품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7월15일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설계 업체를 가릴 예정이다.
설계비 103억원이 책정된 압구정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 설계공모에는 미국 저디파트너십과 영국의 PLP 아키텍쳐가 각각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토문건축사사무소의 손을 잡았다. 미국 건축사사무소 칼리슨RTKL은 디에이건축과 함께 이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공모는 오는 7월27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며 홍보 부스 및 총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 건축사사무소 임원은 “글로벌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 재건축을 포함해 용산, 여의도 등 서울 각지에서 재개발이 적극 추진되는 것에 주목하고 최근 한국 방문 횟수를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례로 일부 글로벌 건축사사무소들은 2008년 금융위기로 무산됐다가 최근 재추진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도시지구 개발사업 등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제 설계 공모로 진행된다면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입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어서다.
일부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아예 올 하반기내로 오세훈 시장과의 직접 면담하길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에 건축물을 지을 때 층고 완화를 추진하는 등 설계 관련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며 “서울이 창의적인 설계를 펼칠 수 있는 무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글로벌건축사사무소를 불러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결국 서울의 얼굴은 한강변 수변지구가 될 것 입니다. 창의적이고 아주 멋진 건축물들이 많아질수록
서울의 위상과 도시경쟁력은 상승할 것이니까요
서울의 경쟁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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